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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정상들, 북한에 핵무기 계획 철폐 촉구 (Eng)


아시아 태평양 16개국 정상들은 필리핀의 도시 세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의 최종 성명을 통해 경제 통합을 가속화 하기로 약속하고 북한에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몇 일 동안 동남 아시아와 아시아 태평양 주변국들의 정상들과 외무장관들이 이룩한 진전에 힘입어 이 지역의 총제적 경제 통합이 실현단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아로요 대통령은 필리핀 세부 시에서 13일과 14일 별도의 정상회담을 가졌던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즉 아세안(ASEAN)이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로요 대통령은 우리는 역내와 대양을 건너 활발한 자유 무역에 참여함으로써 동아시아의 중심과 핵심으로서 원동력이 될 수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세안은 2015년 까지 아세안 15개 회원국들 사이에 공동 시장을 형성하고 그 시장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일본, 중국, 한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이 지역 6대 교역국들을 포함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16개국 정상들은 15일 필리핀 세부에서 제 2차 연례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갖고 이 지역의 자유 무역을 가속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난 주에는 무역과 투자, 이주 근로자들의 권리, 그리고 대테러리즘에 대한 협력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현안들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북한의 핵 야욕 역시 이번 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되었습니다. 북한이 지난 해 10월 핵실험을 실시한 이래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정상들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재촉구했습니다.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북한이 2005년 9월 19일 공동성명을 전면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5년 9월 성명에서 미국과 다른 국가들로 부터 경제와 안보 보장을 제공받는 조건으로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약속했었습니다.

일본, 한국, 미국과 북한의 전통 우방인 중국, 러시아는 지난 3년간 핵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해 12월 마지막으로 열린 북한의 핵 프로그램 종식을 목적으로 한 6자회담은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화폐위조와 돈세탁 혐의로 미국이 북한에 가한 금융제재를 둘러싸고 큰 견해차를 보였습니다. 북한은 핵문제에 관해 어떠한 양보가 있기 전에 선제조건으로 미국이 금융제재를 해제할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정상들은 또 처음으로 지난 수 십년 사이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과 한국인 문제에 대한 북한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현재 처럼 고유가 시대와 경제 급성장으로 새로운 에너지원을 놓고 아시아 국가간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때에 재생가능한 에너지 공급원을 찾고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14일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위해 세부를 방문 중인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와 함께 한, 중, 일 3국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3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국제 및 지역 문제, 정치, 외교적 사안에 대한 긴밀한 대화와 조정을 수행하기 위해 3국 외교부간 고위급 협의체를 구축하고 첫 고위급 협의를 올해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한편 노 대통령은 피로누적을 이유로 14일 저녁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주최한 정상만찬에 불참했습니다. 노 대통령이 국제행사 참석을 위해 해외 순방기간에 피로누적 등을 이유로 공식행사에 불참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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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 of 16 Asia-Pacific countries have pledged to speed up economic integration, and have called on North Korea to abandon its nuclear weapons programs. The statements came at the end of the East Asia Summit meeting in the Philippine city of Cebu, where VOA's Heda Bayron has filed this report.

Philippine President Gloria Arroyo says progress over the past several days among leaders and foreign ministers from Southeast Asia and its Asia-Pacific neighbors has bought the region a step closer to full economic integration.

Mrs. Arroyo says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which held its separate summit meeting here Saturday and Sunday, can play a key role in reaching that goal.

"We can become a dynamo as the hub and core of East Asia immersed in robust, open trade from within the region and across the oceans," she said.

ASEAN wants to create a common market for its 10 members by 2015, and eventually expand that to include its six major regional trading partners: Japan, China, South Korea, India, Australia and New Zealand. Such a bloc would include almost half the world's population, and a fifth of its current world trade.

On Monday, as leaders of all 16 nations gathered in Cebu for the second annual East Asia Summit, the leaders pledged to accelerate regional free trade.

Agreement on a wide range of issues has been reached here over the past week, from trade and investments, to migrant workers' rights, to cooperation on counterterrorism.

North Korea's nuclear ambitions have featured prominently in the talks. Meeting for the first time since North Korea's October nuclear test, Mrs. Arroyo reiterated the leaders' call for Pyongyang to abandon its nuclear programs.

"We urge North Korea to take concrete and effective steps toward the full implementation of the Joint statement of September 19 of 2005," she said.

In that 2005 statement, the North pledged to end its nuclear programs, in exchange for economic and security guarantees from the United States and other countries.

Japan, South Korea and the U.S., along with China and Russia, North Korea's traditional allies, have been trying for the last three years to persuade North Korea to give up its nuclear programs.

The last round of negotiations ended in December with no progress. Pyongyang and Washington are at odds over financial sanctions imposed by Washington to halt Pyongyang's alleged counterfeiting and money laundering activities. The North Koreans want those sanctions lifted as a precondition for any concessions on the nuclear issue.

On Monday, the Asian leaders also called on Pyongyang for the first time to address the issue of Japanese and South Koreans abducted by North Korean agents over the past several decades.

The leaders agreed to cut dependence on oil and to seek renewable energy supplies, at a time when high oil prices and rapid economic growth raise competition among Asian nations for new energy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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