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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가전제품 박람회서 관심 끈 제품들 (Eng)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가 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사흘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렸습니다. 40년전인1967년에 처음 시작된 CES는 세계 가전제품 업계의 주요 연례 행사가 되고 있습니다.

첨단 전자기기 추종자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대인들의 생활방식과 업무행태에 변화를 가져다줄 놀라운 최신 기술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어떤 새로운 첨단기술이 선보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40년전 가전제품이란 트랜지스터 라디오와 텔레비젼, 이 두가지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고화질 텔레비젼에서부터 표범 무늬의 노트북 컴퓨터, 또 상호작용하는 비디오 게임기가 설치된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미식축구 경기장 30개에 달하는 전시 공간에 즐비해 있다고 개리 사피로 가전제품 박람회 (CES) 회장은 말합니다.

사피로 회장은 오늘날 미국 가정은 평균 26개의 가전제품을 소유하고 있으며, 한 해 가전제품 구입에 약 1천5백 달러를 소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가지 좋은 소식은 가전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60 인치 플라즈마 TV의 경우 이제 3천 달러 미만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LG 전자의 존 테일러 씨는 1천5백 달러면 차세대 DVD 양식을 둘러싼 업체간의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일러 씨는 LG 전자가 3세대 광디스크로 불리우는 ‘블루 레이’와 고화질 DVD를 함께 갖춘 제품을 개발했다며, 이는 DVD포맷을 둘러싼 업체들 간의 전쟁이 끝났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쟁 기술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접속된 생활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올해 CES 기조연설자로 나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은 ‘접속된 생활방식’이란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영화의 디지탈 컨텐츠를 전자우편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사람들이 스물네시간 접속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잠자는 동안이라면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부엌에 들어가서 냉장고를 들여다 볼 때나 전화기를 들 때, 또는 자명종이 울리면서 교통사정을 알려줄 때와 같이 사람들이 깨어있는 동안에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길 바란다고 게이츠 회장은 말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애플 컴퓨터 사의 스티브 잡스 회장은 9일 두가지 새로운 전자기기를 선보였습니다. 하나는 애플 TV 라고 불리우는 비디오로서 컴퓨터와 인터넷, 텔레비젼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하나는 ‘아이폰’으로 디지탈 음악 재생기인 아이파드와 핸드폰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것입니다. 아이폰에는 일반 핸드폰과는 달리 번호판이 없습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컴퓨터 사 회장은 새로운 기술을 가리켜 ‘멀티 터치’ 기술이라면서 마치 마술과도 같다고 말했습니다.

잡스 회장은 자사의 신제품 아이폰을 가리켜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 전문가들은 애플 사의 아이폰이 아이파드의 신화를 재현해낼 만한 경쟁성이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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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unveiled the latest electronic products this week in Las Vegas. The annual trade show has become a major event for the electronics industry since the show's debut four decades ago. For high tech junkies, the exhibition is a chance to see the newest technological marvels that could change the way we live and work.

Forty years ago, consumer electronics meant two categories: transistor radios and TV's. CES President Gary Shapiro says today an area the size of 30 football fields showcases the latest products, from high definition TV's, leopard skin laptops, to interactive video game furniture.

"Now, the average American family owns 26 consumer electronics products and they spend almost $1500 a year buying them," says Shapiro.

The good news is that some prices are coming down. A 60-inch [152 centimeters] plasma screen TV is now available for under $3,000.

And for $1,500, John Taylor at LG Electronics says his company has the solution to end the war between the next generation of competing DVD formats. "The first player in the world that plays both Blue Ray and HD-DVD. What does that mean? It means the format war is over."

Despite the rival technologies, the show's theme focuses on the "connected lifestyle". Microsoft founder and CES keynote speaker Bill Gates says what that means is technology that allows digital content, from movies to e-mail, to follow consumers wherever they go.

"Our ambition is to give you connected experiences 24 hours a day,” said the Microsoft CEO. “We admit that when you're sleeping we haven't quite figured out what we're going to do for you there, but the rest of the time, the minute you get in the kitchen to look at that refrigerator, pick up your phone, hear the alarm clock tell you about the traffic, whatever it is, we want you to have the information that you're interested in."

And interest was extremely high for Steve Job's latest offering. On Tuesday, Apple Computer's CEO unveiled two new gadgets. One is a video box called Apple TV, touted as a bridge between computers, Internet and television sets.

The other is a device dubbed the i-Phone, described as part i-Pod and part cell phone, without the number keys. "We have invented a new technology called multi-touch and it works like magic," he said.

Jobs calls the hybrid phone revolutionary but some consumer experts doubt Apple's i-Phone can rival the success of the iconic i-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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