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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12-07] 미국의회, 부시행정부의 이라크 정책에 강한 회의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이 신문은 부시 대통령의 최고위 보좌관들이 의회에서 로비를 벌였으나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에 반대하는 의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로버츠 게이트 국방장관 그리고 여러 국방부 고위 지휘관들은 행정부의 계획이 40년전 베트남전의 참극때와 같다는 의원들의 실랄한 비판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면서 게이트 신임 국방장관이 의회에서 미군의 수를9만 2천명 더 늘리고 이라크 지원을 바그다드 이외의 지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육군 6만 5천, 해병대 2만 7천명을 더 늘림으로써 육군을 54만 7천, 해병대를 20만 2천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국제 기사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사형제도 관련 발언에 대해 다시 한번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즉 반총장은 어제 즉 1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제법과 국제적 흐름이 사형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알수 있다며 자신도 그같은 추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는 것입니다. 반 사무총장은 첫 기자회견에서 사담 후세인의 사형에 대해 비판을 가하지 않음으로써 사형에 대한 그의 입장에 회의를 갖게 했습니다.

뉴욕의 맨하탄은 출퇴근때 자동차 홍수로 복잡하기로 소문이 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교외에 사는 직장인들이 출근을 하기 위해 시내로 들어오는 바람에 그렇다고들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기관이 조사를 해보니 이외의 결과가 나왔다고 이 신문은 1면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출근시 맨하탄 거리 자동차의 절반은 교외가 아니라 뉴욕 시 5개 구에서 나온 차들이라는 점, 시청이나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의 35%는 무료주차 혜택이 있어서 차를 몰고 나온 다는 점, 자동차 5대중 한대는 맨하탄이 목적이 아니라 다른데를 가기위해 이곳을 통과중이라는 점등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도 라이스 국무, 게이츠 국방장관등이 의회 청문회에서 부시 대통령의 증파 계획을 설명했으나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은 그 같은 계획의 성공 여부에 강한 회의를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이라크 정부가 바그다드의 폭력을 바로잡을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거의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 공군기들이 소말리아 남부의 알 카이다 근거지를 폭격한 이후, 소수의 미군들이 그곳으로 진입해 공습의 결과를 확인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미군은 미국이 추적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투쟁 지도자가 살해됐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하원이 줄기세포 연구를 용이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하원은 줄기세포 연구를 억제하기 위해 가해진 여러가지 제약을 완화하도록 하는 법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으나 부시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효화할수 있는 3분의 2 지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줄기세포 연구는 부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이 신문도 부시 대통령의 미군 증파의 실효성에 대한 회의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서고 있는 오바마 상원의원은 마치 도박에서 돈을 잃은 사람이 앞서 잃은 돈을 되찾기 위해 더 많은 돈을 거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으며, 부시 대통령과 같은 정당이며 지금까지 이라크 전을 지지했던 공화당의 죠지 보이노비치 상원의원마져도 미군증파가 이라크의 내전을 약화시킬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2억 5천만 달라를 받고 5년간 미국의 LA 갤럭시 팀에서 뛰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은 오늘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등도 1면에서 보도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베컴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2년간 계약을 연장 하자는 제의를 거부하고 LA 로 오게 됐는데, 11년 역사를 갖고 있는 미국 메이져 리그 축구사상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정치 기사로는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증파 계획이 강력한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는 소식, 유엔의 핵 사찰요원들이 아란을 방문하고 있으며 알려진 핵 시설에서 우라늄 농축활동이 중단된 것같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실려 있습니다.

경제 기사로는 국제 원유가가 배럴당 2달라 14센트 내려가 2005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51달라 88센트에 거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기업의 이윤증가, 경제성장률 증가등을 예상케 해 주식 가격의 향상을 가져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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