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북한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집권 자민당의 전 원로 의원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가 북한의 핵무기 실험에 따른 유엔 재제 조치를 실행하고 있는 때에 국회의원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시오자키 장관은, 일본 정부는 모든 공무원과 국민들에게 북한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베이징을 방문중인 야마사키 타쿠 전 자민당 부총재는 9일 북한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시오자키 장관은 야마사키 전 부총재가 방북 사실을 총리실에 알리지 않아 정부는 이번 방문과 관련해 할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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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apanese government says it is unhappy with a senior ruling party lawmaker who plans to visit North Korea.
The government's top spokesman (Yasuhisa Shiozaki) said today (Tuesday) it is undesirable for a parliamentarian to go to North Korea when Japan is implementing U.N. sanctions against the reclusive state for testing a nuclear weapon.
The spokesman says the government has asked all civil servants and the public to refrain from traveling to North Korea.
Taku Yamasaki, a former deputy leader of the Liberal Democratic Party, is visiting Beijing, and plans to leave for Pyongyang today (Tuesday).
The spokesman says the lawmaker had not informed the prime minister's office about his trip and that the government had nothing to do with the vis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