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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평화유지군 수단여성 성추행 긴급조사 (Eng)


아프리카 수단에서 활동중인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군인들이 수단 여성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자행했다는 주장에 대한 조사가 새로 시작됐습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라프 신문은 수단 남부지역에 파견된 유엔 평화유지군 요원들이 12세 소녀들을 포함한 수 백명의 수단 여성들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 같은 보도의 근거로 유니세프의 내부 보고서 내용과 성추행이 자행된 주바 마을의 피해여성 20여명과의 인터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엔 주재 VOA특파원 보도로 알아봅니다.

한국 외교통상부장관 출신으로 유엔의 제8대 사무총장에 취임한 반기문 총장이 맨처음 다루어야 할 중대 사안으로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요원들의 수단 여성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총장의 미셸 몽타스 대변인은 이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 유엔의 이 사건에 대한 기준은 명백합니다. 절대불관용, 절대적 만족, 절대면책불용입니다. 우리는 수단 주재 유엔 대표부와의 협조아래 보도된 내용이 새로운 사실인지 아니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건에 관한 것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증거를 추적할 것입니다. ”

아프리카 동북부 국가 수단 남부지역에서 활동중인 약 만천 명 규모의 유엔 평화유지군은 70개국이 보낸 군인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 평화유지군 병력은 수단 정부와 반도단체간의

취약한 정전협정의 이행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유엔 자체의 소속 요원들에 대한 징계권한을 행사할 수 있으나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요원들에 대해선 잘못이 있을 경우 본국으로 송환시키는 이외에 다른 권한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몽타스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수단 파견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군인 네 명이 이미 작년에 본국으로 송환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몽타스 대변인은 또 유엔의 전담 요원 한 명이 수단에 상주하면서 성추행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는 유엔이 이 같은 사건을 얼마나 중대한 사안으로 다루고 있는지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 유엔은 이 같은 성추행 문제를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유엔 평화유지군에 의한 성추행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결의는 거듭 다짐된 바 있습니다. 내 생각엔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전담하는 유엔 요원이 현지에 상주하고 있다는 규모나 사건의 수 보다는 이 같은 불상사를 근절하려는 유엔의 결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라프 신문은 수단 정부가 비디오 테이프 자료 등 성추행 사건의 증거들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니세프 보고서는 그러나 유엔 평화유지군 요원들이 아니라 수단 정부군이 성추행을 자행한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고 몽타스 대변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U.N. officials say new allegations of sexual abuse by peacekeepers and civilian personnel in Sudan are being investigated. The allegations stem from an article in Britain's Daily Telegraph newspaper that claims hundreds of children as young as 12 may have been sexually abused by U.N. personnel in southern Sudan. The newspaper says its report is based on an internal UNICEF report and interviews with about two dozen victims in the town of Juba. VOA Correspondent Barbara Schoetzau has the details.

The allegations surfaced just as new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finished his first day on the job. His spokeswoman, Michele Montas, expressed deep concern over the issue.

"The U.N. standard on this issue is clear: zero tolerance, meaning zero complacency and zero impunity," she said. "In cooperation with the U.N. Mission in Sudan, we are looking into the substance of the press reports to determine if the allegations are new or are existing cases already under investigation. It is the U.N.'s policy to treat credible allegations of sexual exploitation and abuse as serious offenses to be investigated by the office of internal oversight services and OIOS has a team permanently based in Sudan which investigates all allegations of abuse."

Some 11,000 peacekeepers from 70 nations are serving in the area to monitor a fragile ceasefire in southern Sudan. The United Nations can discipline U.N. personnel but has little authority over foreign peacekeepers other than to send them home. Montas says four peacekeepers have been repatriated in the last year. She says the presence of a full-time person in Sudan to investigate sexual abuse allegations is a sign of how seriously the United Nations takes the charges.

"The U.N. is very concerned about this issue and has over and over again repeated its determination to end sexual abuses by U.N. peacekeepers," Montas said. "I think in the case of Sudan the fact that they have a full-time person there, I think, is an indication, more than the amount or the number of cases, I think is an indication of the determination to end this practice."

The Daily Telegraph article also reported that Sudan's government may have gathered evidence of abuse, including video footage. Montas says the UNICEF report cited in the Daily Telegraph article refers to abuses by the Sudanese military, not U.N. peacekee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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