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와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총리는 4일 정상회담을 갖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회담을 재개하는 문제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이집트의 중동통신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이 올메르트 총리에게 이집트는 이날 이스라엘 군의 팔레스타인 라말라 시에 대한 공격을 규탄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공격은 이날 시나이반도의 휴양지 샤름 엘-세이크에서 정상회담이 열리기 몇시간 전에 단행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장갑차와 불도저의 엄호를 받으며 라말라 시에 진입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번 공격에서 적어도 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이번 공격에서 이스라엘 군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수반의 파타운동과 연계된 무장단체 알-아크사 순교자여단의 무장세력 한명을 체포하려고 했지만 이 남자는 도주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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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ael's Prime Minister Ehud Olmert and Egyptian President Hosni Mubarak are meeting today (Thursday) in a bid to revive stalled Israeli-Palestinian peace talks.
Egypt's Middle East News Agency reports that Mr. Mubarak told Mr. Olmert that Egypt condemns an Israeli raid on the Palestinian city of Ramallah today. The raid took place hours before the summit in a Sinai resort town (Sharm el-Sheikh).
Israeli troops moved into Ramallah earlier today with armored carriers and bulldozers. Witnesses say at least four Palestinians were killed and at least 20 injured during the raid.
Israeli media are reporting that Israel wanted to arrest a militant from the al-Aksa Martyrs Brigades, an offshoot of the Fatah group. The reports say the man escaped.
An Israeli army spokesperson says four Palestinians were detained.
Palestinian President Mahmoud Abbas has condemned the raid. In a statement, he said it proves that Israeli calls for peace are f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