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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03-07] 포드 대통령 장례식 모든 신문 대서특필


워싱턴 포스트

이곳 워싱턴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의장대에 의해 그의 운구가 영구차에 실리는 장면을1면에 크게 싣고 대통령 가족과 국내외 귀빈들이 포드 전 대통령에게 작별을 고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부시 대통령이 추모사에서 포드 대통령은 혼란가운데서도 안정의 바윗돌이었다면서 그는 대 혼돈의 시기에 자비를 가져다 준 인물이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선 오바마 상원의원이 코케인을 사용한적이 있다는 고백을 했는데, 대선을 향한 운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는 소식도 1면에 실려있습니다.

워싱턴 디씨의 새로운 시장으로 취임한 아드리안 펜티 시장이 난맥상을 보이는 디씨 공립학교 운영을 직접 챙기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시 의회의 지지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 워싱턴 근교에 있는 메릴랜드 주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들이 학생들의 잠재성 개발에 역점을 두어 많은 천재반 학생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기사등이 1면에 실려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이 신문도 역시 포드 전 대통령의 장례식 소식이 머릿기사입니다. 다른 1면 기사로는 뉴져지 주 의회의 사형제도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소식입니다. 주 의회의 사형제 연구위원회가 이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건의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려는 정치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것입니다. 뉴저지가 사형제도를 폐지하면 이는 미국에서 35년여만에 처음 사형제 폐지주가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오래 사는 요인은 나라와 문화, 인종, 수입정도등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나지만 한가지 공통된 것은 교육수준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1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 고령화 연구소가 밝힌바에 따르면 학교 교육을 받은 기간이 길수록 수명도 긴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국가나 인종, 수입등의 요인보다 더 일관된 장수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등 미국 주요 신문들은 어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첫날 기자회견 내용중 사담 후세인 사형을 옹호한 발언에 대해 민감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를 살펴보면, 조심스럽게 유엔 수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겠다던 반기문 사무총장이 사담 훗세인 사형집행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아 구설수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기자들로부터 사담 후세인 처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을 받고 “후세인은 이라크 국민에 대해 말할수 없는 가혹행위를 저질렀다”며 “우리는 그가 저지를 범죄로 희생된 사람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어 반사무총장은 사형은 유엔 회원국 각국이 알아서 결정해야 될 문제라며 자신은 사형을 강력히 반대하지만 유엔 회원국들은 국제적 인도주의 법의 모든 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는 인권을 근거로 한 사형에 반대하는 유엔의 기조와 상충되는 것처럼 들린다면서 반 총장은 한국을 대변하는 직책으로부터 국제기구 수장으로의 전환이 아직 완결되지 않은 것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사담 후세인 처형시 그를 저주하는 행동이 나타난 휴대폰 영상이 유포된 사건에 대해 이라크 총리가 조사를 지시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수니파 관리들은 그러한 행위로 인해 수니파와 시아파의 화해는 이제 틀렸다고 선언하고 있으며, 후세인 처형이 정의에 입각한 것이 아니라 종파간 증오의 산물이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의 숙련기술자들이 기록적인 비율로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으며, 독일로 이주해오는 외국 기술자는 적어서 실업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05년도에는 14만 4천여명의 독일인들이 외국으로 나갔는데, 이는 2002년도에 비해 거의 25%나 늘어난 숫자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오늘 머리기사로 포드 대통령 장례식 소식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다른 1면 기사로는 미국 남부 지방 여러주들이 카트리나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주택복구비를 지원하는데 건설업자들의 농간이 자주 발생한다며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이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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