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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우주인 선발 완료 단계 (Eng)


한국 정부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과학연구를 수행하게 될 한국 최초의 우주인 선발을 거의 완료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한국 최초 우주인의 임무 수행을 한국인의 자부심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 과학기술부가 발표한 한국 최초 우주인 공모에는 3만6천여명이 참가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이들 가운데 최종적으로 2명을 선발해 이번 주에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SBS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된 우주인 발표 행사에서 당국은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올해 30살의 고산 씨와 한국과학기술원의 생물공학분야인 바이오시스템 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28살의 이소연 씨 두 사람을 최종 후보로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매우 엄격한 일련의 신체적, 전문적, 지적 시험을 거친 데 이어 마지막 과정으로 텔레비전으로 생중계 방송되는 가운데 일반인들이 전자투표를 통해 선발에 참여하는 절차를 밟아 선정됐습니다.

두 사람은 내년 3월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우주인이 되기 위한 1년 간의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들 중 누가 2008년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발사될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발사선에 탑승할지, 그리고 누가 지상에 남게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남성 최종 후보인 고산 씨는 자신이 성공하도록 도와준 어머니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고산 씨는 어린시절 아버지가 사망한 뒤 혼자 힘으로 자신과 누이를 키운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여성 최종 후보인 이소연 씨는 한국인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소연 씨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한국 여성들의 자신감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의 우주임무 수행에는 약2천6백만 달러가 소요됩니다. 비판론자들은 정치인들이 과시용 목적으로 너무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인사업단장인 최기혁 연구원은 이번 계획에 민족적 자긍심과 관련한 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 자체는 과학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실험을 통해 한국의 산업과 과학기술 토대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결과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우주에 한국인을 보내는 계획은 한국 정부로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11개의 위성을 지구궤도에 쏘아올렸으며 과학자들은 현재 로켓 기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한편 세계에 알려진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우주선에 실어 지구궤도로 올리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의 김성수 연구원은 고추가루와 마늘을 사용한 김치를 우주여행에 적합하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수 연구원은 좁은 우주공간에서 다른 우주인들이 김치의 강한 냄새에 불만을 나타낼 가능성이 우려된다면서 진공 포장과 건조과정을 통해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김치는 한국인 우주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사기를 진작시키는 촉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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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has almost finished selecting the country's first astronaut, whose work is to make scientific strides aboard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The country's leadership is also presenting the planned mission as a rallying call for national pride. VOA's Kurt Achin reports from Seoul.

When the 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here in Seoul announced it planned to send a South Korean into space, it received more than 36,000 applications.

This week, the contest was whittled down to just two.

In a gala Christmas day ceremony broadcast live on South Korea's SBS television network, South Korean authorities awarded the honor to Go San, a 30-year old male expert i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Yi So-yeon, a 28-year old female doctoral candidate in biosystems research.

The two passed a rigorous set of physical, professional and intellectual tests on the way to selection, culminating in a final round of live TV questioning in which the South Korean public could vote electronically for their favorite.

The two are scheduled to start a year-long training program next March at Russia's Gagarin Space Institute near Moscow. It is not yet decided which of the two will board a Russian Soyuz rocket scheduled to take off in April 2008 for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 and who will stay on the ground as a reserve astronaut.

Go San, the male finalist, offered special thanks to his mother for helping him succeed.

Go praises his mother for raising him and his sister by herself. Go's father died when he was a boy.

Female finalist Yi So-yeon promised not to let her fellow South Koreans down.

She says she hopes to use her role as an astronaut to increase confidence among South Korean women.

The South Korean space mission costs about $26 million. Critics say it is an expensive opportunity for South Korean politicians to show off.

Choi Gi-hyuk, Director of Seoul's space program, says of course there is an element of national pride in the project -- but it mainly involves hard science.

He says the ultimate goal is to do experiments and produce findings beneficial to the country's industry and its scientific knowledge base.

This is the first time South Korea plans to put a person into space. It has launched 11 satellites into orbit, and the country's scientists are developing rocket technology.

In true Korean form, the country's world-famous dish -- kimchi - is also planned to be on the ride into orbit.

Kim Sung-soo, a scientist at the Korea Food Research Institute, says one of his challenges has been to make the pungent hot pepper and garlic space travel-compatible.

Kim says he was afraid other astronauts would complain about kimchi's strong odor in the confined space quarters, something he hopes to overcome by drying and vacuum-packing. He describes kimchi as a much-needed morale boost for any South Korean space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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