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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2-19-06] 이라크 주둔 미군 증파 문제로 미 행정부내 불화 - 워싱턴 포스트


미국내 주요 신문들의 일면과 한반도 관련 기사를 간추려 드리는 유에스 헤들라인즈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 승연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워싱턴 포스트 신문입니다.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 내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 증파를 둘러싸고 백악관과 합동참모본부 참모들 사이에 불화가 일고 있다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계속되는 이라크 폭력 사태를 완화하기 위해 백악관이 검토중인 주된 제안가운데 하나는 6개월 내지 8개월 기간 동안의 임무 수행을 위해 만 5천명에서 3만명의 군 병력을 추가 파견하는 안으로 한달 여 동안의 검토 후에도 백악관은 여전히 추가병력의 확실한 임무를 파악하지 못한데다 그같은 병력 증파안의 일부만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합참은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국방부가 올해 가을 이라크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라크 내 반미 세력이 전략적인 성공을 달성했음을 인정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회교도들의 반발을 우려해 오랫동안 지연돼 왔던 모차르트의 오페라 작품 '이도메네오'의 공연이 경찰의 엄중한 경계 속에 무사히 치루어졌다는 소식도 볼 수 있습니다.

독일 이슬람 지도자들은 이 작품이 예언자 무하마드가 참수되는 장면을 담고 있어 독일내 회교도들을 자극해 폭력사태를 야기하지 않을까 우려했었습니다.

또한 올해 첫 상반기에 미국에서 폭력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4%가 늘었다는 미 연방수사국, FBI 보고서 내용도 실렸습니다.

이번에는 뉴욕 타임스 신문입니다. 지난 8월초부터 11월 사이 이라크 주둔 미군과 이라크 방위군, 민간인등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매주 평균 960차례 발생함으로써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가 발표한 보고서는 이같은 유혈 사태의 심화는 종파간 갈등에 의한 것이며 과격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이끄는 메흐디 군에 의한 폭력 사태가 이라크 내 안정에 대한 최대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라크의 저항분자들이 수도 바그다드 시내 전력 공급을 막기 위해 전선을 차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선 등을 수리하려는 수리공들 마저 공격을 당하거나 때로는 살해까지 당해 바그다드 시가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데 관한 기사도 볼 수 있습니다.

북핵 관련 6자 회담이 18일 재개된 가운데 미국과 북한이 강경노선을 취하고 있다는 베이징 발 기사도 실렸습니다. 6자 회담을 주시하고 있는 외교관들과 분석가들은 모든 당사국들이 보다 유연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여러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금융 제재를 완화하지 않는 한, 이번 6자 회담은 결실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신문 역시 지난 몇달 동안 이라크에서 폭력 사태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미국 국방부 보고서 내용을 머릿 기사로 다루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대학, UCLA가 버지니아 대학교의 생물학자인 진 블럭 학장을 UCLA의 차기 총장으로 임명하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블럭 학장은 조용하고 겸손하며 교수진과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라고 이 신문은 소개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10월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6자 회담 첫날인18일 북한은 자국을 핵보유국으로 대우해 줄 것을 주장했다는 소식이 국제란에 베이징 발로 보도됐습니다.

이 신문은 6자회담이 19일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북한의 협상 대표들은 주요검림돌인 북한에 대한 미국의 금융제재에 관해 별도로 논의할 예정이었다고 보도하면서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수석대표가 아직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는 유에스투데이 신문입니다. 지난 5일동안 미국과 러시아, 독일 관계관들이 구 소련제 핵물질 600파운드 가량을 구동독의 한 연구실에서 러시아의 보호 지역으로 옮기는 작업을 비밀리에 실행했다는 소식을 1면에 크게 다루었습니다.

미국 관계관들은 테러분자들이 노리는 최고 목표 대상이 고도의 농축우라늄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이번에 러시아로 옮겨진 핵물질가운데는 여러 개의 핵폭탄을 제조하기에 충분한 무기급 물질도 포함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세계에서 운항되는 여객기 수가 앞으로 수 십년에 걸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항공기들이 공기 중에 내뿜는 배기 가스는 오는 2050년까지 지구온난화의 최대 기여 요인이 될 것으로 영국 과학자들이 결론지은데 관한 소식을 오늘의 커버스토리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밖에 영국 동부지역에서 5명의 매춘부 연쇄살인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이19일 두번째 용의자를 검거했다는 소식과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 부인 로라 여사가 오른쪽 정강이에 생긴 피부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는 보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남부에서 발간되는 휴스톤 크로니클 신문에는 올 상반기에 휴스턴 시내 폭력 범죄가 전국 수준의 거의 두배 가깝게 급증했다고 FBI 보고서를 인용한 지방 소식을 머릿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오레건 주 후드산 정상 부근에서 실종된 산악인들에 대한 수색 작업 소식이 연일 크게 보도되고 있습니다마는 18일 사체가 발견됐던 켈리 제임스 씨는 에베레스트 등반 연습을 위해 일부러 험난한 코스를 택했었다고 동료가 밝힌데 관한 소식을 이 신문은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국제란에서는 미국과 북한의 협상 대표들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시키기 위한 6자 회담의 주요 걸림돌이 되고 있는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 BDA에 동결된 북한 계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개시했으며 6자 회담 당사국들이 19일 이틀째 협상에 들어가 2시간 동안 회담했다는 보도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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