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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외교관들, 이란 제재결의안 연내 통과 전망 (Eng)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핵개발 의혹과 관련한 대 이란 제재결의안을 올해 안에 채택할 것이라고 결의안을 상정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연합 국가들이 밝혔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세 나라는 11일 핵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란을 제재하는 새로운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이 제출한 초안은 안보리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됐습니다.

장-마르크 드 라 사브리에르 유엔주재 프랑스 대사는 비공개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안보리의 대 이란 제재결의안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브리에르 대사는 유럽연합 국가들이 제출한 결의안 초안을 보여주면서, 결의안은 다른 나라들의 입장도 감안한 확고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안보리에서 곧 의견일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측이 11일 제출한 초안은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의 강한 반발을 샀던 앞서의 결의안을 다소 완화시킨 것입니다. 초안은 이란의 핵과 탄도미사일 계획에 간여한 개인과 기구의 자산을 동결하고 여행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초안은 또 이란에 대한 앞서의 미사일과 기술이전 금지 조항도 완화하고 있지만 에미르 존스-패리 유엔주재 영국대사는 이 초안으로도 의도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리 대사는 유럽연합의 초안은 일부 수정됐어도 결의안의 의도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패리 대사는 결의안은 민감한 핵과 미사일 기술의 확산 위험을 중단하고 동시에 이란이 유엔 안보리가 가한 의무를 받아들여 협상장에 복귀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의안을 제출한 영국과 프랑스 등은 이번 결의안은 유엔 헌장 7장에 따라 법적 구속력을 갖지만 이란을 처벌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이란이 안보리의 결의를 준수하면 제재는 철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안보리가 결의안을 신속히 채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수정된 초안은 이란이 협상장에 복귀하도록 권고해야 한다는 러시아의 목표와 일맥상통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러시아는 이전의 초안은 이란에 대한 제재가 너무 심하다며 반대의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란은 앞서 우라늄 농축 활동을 8월31일까지 중단하도록 한 안보리의 결의안을 거부한 채 제재에도 불구하고 농축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자신들의 우라늄 농축 활동은 미래의 핵발전 계획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란은 이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 기술을 무기급 물질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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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sors of an Iran sanctions resolution in the U.N. Security Council say the measure could be approved by the end of the year. VOA's correspondent at the U.N. Peter Heinlein reports.

European powers Germany, France and Britain Monday presented a new draft of their proposal to penalize Iran for its suspect nuclear activities. The measure was discussed during a closed-door Security Council session.

Afterward, the French U.N. Ambassador Jean-Marc de La Sabliere said the resolution could be adopted before Christmas.

"This is text, which is a firm text, at the same time taking into account remarks by other countries, we would be able to reach an agreement in the Council and we hope very soon," said Jean-Marc de La Sabliere.

The new draft is less sweeping than earlier versions that have drawn sharp objections from veto-wielding Security Council powers China and Russia. It calls for a ban on travel and a freezing of assets of institutions and persons involved in Iran's nuclear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It softens a proposed ban on missile and technology transfers to Iran, but Britain's U.N. Emyr Jones-Parry says the revised measure still achieves its intended objective.

"The intent of the resolution remains totally unaffected," said Emyr Jones-Parry. "It is two-fold. It is to stop any risk of proliferation of nuclear sensitive and missile technologies, and at the same time to try to encourage Iran to accept the binding obligation imposed by the Council and come back into negotiations."

The sponsors emphasized that the resolution, though legally-binding under Chapter Seven of the U.N. Charter, is not intended to be punitive. They noted that, if Iran complies, sanctions would be reversed.

The Frenchy news agency AFP quoted US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as saying she is optimistic the draft resolution will be quickly adopted by the Security Council.

Russian Foreign Minister Sergei Lavrov said earlier Monday the revised text was in line with Moscow's goal of encouraging Iran to sit down at the negotiating table. Russia had argued that previous versions were too severe.

Iran defied an earlier resolution that set an August 31 deadline for suspending uranium enrichment. Iranian officials say the country is expanding its enrichment activities, and will continue despite any sanctions.

Iran maintains it has a right to enrich uranium for what it says is a future nuclear power program. But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has expressed concerns that Tehran could abuse the technology to produce weapons-grade 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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