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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2-11-06] 탈레반, 파키스탄 국경지대에 세력 강화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탈레반과 그의 동맹 세력이 파키스탄의 북부지방에서 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북부지방 아프가니스탄과의 접경 산악 지대는 정부의 힘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곳인데, 회교 무장세력들은 최근의 정전협정을 이용해 이곳에서 알 카이다와의 동맹 및 외국 전투요원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들은 사실상 이 지역을 하나의 작은 탈레반 나라로 만들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알 카이다는 이곳에서 자살 폭탄 공격 요원 및 전투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이라크가 수십억 달라의 석유수익금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의 공직자들은 부패방지법에 대해 두려움이 크고 혼동을 느껴 어떠한 계약에도 서명을 하기를 꺼리기때문에 석유수익금을 도로, 학교, 발전소 건설및 보수등 필요한 곳에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은 이라크가 2006년도에 재건을 위해 쓰도록 배정한 예산의 15%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러시아 스파이 사망사건 조사가 독일에서도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독일 수사기관은 한 러시아 기업인이 사망한 알렉산더 리트비넨코를 만나기 4일전에 폴로니움 210 방사능 흔적이 있었음을 발견하고 그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독일 경찰은 러시아에서 보내진 방사능이 독일을 거쳐 영국으로 전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고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라크의 수니파 회교도 주민들이 시아파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갈수록 집을 빼앗기고 다른 것으로 대피하고 있다는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라크 대통령이 미국의 이라크 검토위원회가 작성한 보고서를 맹렬히 비판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는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이 10일, 그 보고서가 제시한 일부 권고사항들이 위험하고 이라크의 주권을 무시하는 것이며 이라크인들의 의지를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일리노이 출신 바라크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이 200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공천을 획득하기 위해 뉴 햄프셔에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보도했습니다.

뉴 햄프셔주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긴 과정중 맨 처음으로 예비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인데요, 오바마 의원이 10일 연설을 위해 이곳을 방문하자 그의 연설을 듣기위한 입장권이 며칠전부터 동이 났다고 포스트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최근 식중독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연방 및 주 정부의 식품 관리 규정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미국에서는 시금치, 토마토, 그리고 최근 발생한 이 콜라이 박테리아 감염은 파로 인한 것이라는 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포스트는 미국에서 채소 재배가 갈수록 대형 기업으로 변하고 있는데, 정부의 규정이 이를 제대로 감독하기 어렵게 돼있다는 지적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냉전이 사라진 이후 여러해 동안 군사 기획가들은 장기간 계속되는 게릴라전에 대비한 훈련과 장비를 준비하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라크 전이 장기화되면서 그 비용은 육군의 전체예산을 초과해 이제는 자금 고갈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악어가죽이나 고기등이 국제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악어농장을 갖고 있는 나라가 되고 있는데, 매년 홍수가 나면 악어들이 농장을 빠져나와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그런 악어가 40만 마리나 잡혔는데 요즈음은 태국에 악어잡이 구급요원도 많아졌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 신문은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오늘 있을 고별사에서 미국을 강력히 비난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유엔 사무총장 사무실로부터 입수한 고별사의 욧점을 소개하면서, 아난 총장은, 부시 행정부가 부분적으로는 군사력, 인권유린, 국제사회의 지지없는 군사행동등을 통해 다른 나라를 압도함으로써 자국의 안전을 지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1954년부터 시작된 무료 음식배달 서비스가 자금부족, 자원 운전사의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1백만명에게 식사가 배달되고 있는데, 이를 받지못하는 노인 인구는 200만명에 달한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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