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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1-29-06] 미국 관리들, 이라크 총리의 지도력에 회의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부쉬 대통령의 안보보좌관이 대통령에게 보낸 한 기밀 메모에서 누리 카말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지도력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스티븐 해들리 안보보관과 국가안보국 고위 관계자들이 작성한 이 메모는 말리키 총리가 이라크의 종파간 폭력을 중단시킬 능력이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미국은 이라크 지도자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라크 사태가 악화되면서 미국이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범위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기사도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터키를 방문한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2년전의 한 발언에서 터키의 가입을 반대한다고 말했었습니다. 교황은 에도르간 터키 총리에게 우리는 정치적인 역할을 갖고 잊지 않지만 터키의 가입을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교황의 입장변화와 친선의 제스쳐는 그에 대한 회교도들의 불만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전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소수 종교중 가장 규모가 큰 회교도들이 사회의 가장 하층계급으로 떨어져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회교도는 전체 인구의 약 13%인 1억명선인데 이는 이웃 나라인 파키스탄 전체인구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인도 정부가 위촉한 조사위원회는 이렇게 많은 회교도들이 가난하고 문맹자가 많으며 교육과 고용, 자영업을 위한 은행의 신용도등에서 극도로 뒤떨어져 인도의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도 로마 교황의 터키 방문을 커다란 사진과 함께 상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부시 대통령이 요르단에서 있을 이라크 총리와의 회담에서 약속과 압박 양면을 강조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즉 미국이 이라크를 여전히 지원할 것임을 재확인하고 말리키 총리에게는 국내의 안보를 도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벤 버낸키 이사장이 미국 경제성장이 느린 것으로 진단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버낸키 이사장은 부동산 시장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건강한 것으로 보이는 미국 경제는 앞으로 약 1년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레 압박은 감소할 것이며 미국 경제는 불황으로 들어가지 않은채 연착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포스트는 전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터키를 방문한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세계의 종교지도자들에게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어떤 형태의 폭력도 규타하라고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회교국가를 처음방문하는 베네딕트 16세의 터키 방문은 극도의 경호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로마 교항은 회교도들에게 우호와 형제애를 나타냄으로써 자신의 발언으로 야기된 일부 회교도들의 반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조심스런 노려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0월 미국의 주택판는 약간 상승세를 보였으나 가격은 하락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연간 대비 가격변동은 지난 근 40년중 가장 큰폭으로 내려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0월중 콘도를 포함한 기존 주택 판매율은 9월에 비해 0.5%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격은 작년 수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으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벤 버낸키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장이 인력난으로 인한 임금상승과 부동산 시장을 제외한 건실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인프레이션이 “불편할 정도로” 높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28일 버낸키 이사장이 발표한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한 진단은 준비제도 이사회가 이자율을 인상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의 대형 할인매장 체인인 월마트가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영화 다운로드 써비스 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영화 제작 스투디오와 임대업계에 불안을 안겨주는 변화라고 이 기사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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