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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간 교역 3년내 두배로 늘리겠다' - 후진타오 (eng)


최근 후진타오 중국주석의 인도방문 기간 동안 인도와 중국은 앞으로 3년안에 양국간의 교역규모를 두 배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한 에너지와 하부구조 분야에서 더욱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들인 인도 와 중국간의 교역이 최근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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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만 해도 인도와 중국간의 교역은 양국이 정치적으로 냉담한 관계를 보이는 가운데 겨우 5억 달러에 불과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동안 두 나라가 서로에게 손을 내밀면서 올해 인도와 중국간의 교역은 2백억 달러를 초과했습니다.

인도산업연합의 국제활동 담당관인 자얀트 부얀 씨는 중국과 인도 경제가 급성장 하면서 그같은 일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 시장은 매우 거대할 뿐만 아니라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수용 능력이 엄청나다고 부얀 씨는 말했습니다.

인도는 중국에 기계와 장비류를 수출하는 동시에 중국에서 기계와 장비류를 수입하고있다는 것입니다. 인도는 중국에 철과 강철, 화학품 등 원자재를 공급하며 중국은 인도에 전기, 전자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양국간의 교역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는 미미합니다. 기업인들은 운송연결이 잘 되어있지않고 입국사증 발급에 시간이 걸리는 등 많은 장애요소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밖에도 투자확대에 걸림돌이 되는 또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인도는 도로와 철로 건설에 수십억 달러를 들일 예정이지만 통신이나 항만 분야에 대한 중국기업의 투자를 막고있다고 중국측은 주장합니다.

인도정부는 중국기업들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으나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일부 분야에서는 조사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도와 중국은 지난 1962년 단기간 국경전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최근 양국관계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 사이의 국경분쟁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상대국에 대한 불신도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와 중국은 거대한 인구와 경제에 따른 필요에 따라 서로 실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은 인도를 방문했을 때 두 나라가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서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인도의 핵 능력을 우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민간 핵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양국 기업인들은 중국과 인도라는 두 거대한 경제가 이제 협력할 자세로 있다는 메시지를 정치 지도자들로부터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During a recent visit to India by Chinese President Hu Jintao, India and China announced ambitious plans to double trade in three years, and called for greater cooperation in energy and infrastructure. From New Delhi, Anjana Pasricha looks at the developing trade ties between the world's two fastest-growing econom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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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five years ago, trade between the Asian giants was hostage to their cool political relationship, and stood at a meager half a billion dollars. That has changed dramatically in recent years as the two have reached out to each other. Trade this year is expected to surpass 20-billion dollars.

The head of international operations at the 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 Jayant Bhuyan, says the potential has been created by the explosive growth in the two countries' economies.

"Because the markets are so huge and growing, the capacity to absorb is enormous. Like we are selling machinery and equipment to China, we are also importing machinery and equipment from China."

India sends raw materials such as iron, steel and chemicals to feed China's giant economy. China in turn sells products such as silk, electrical and electronic goods in India's massive domestic market.

But although trade may be growing, cross-border investments are still meager. Businessmen cite many roadblocks.

They say transportation connections are poor, and visas are slow in being issued. There are other hurdles to investment. India plans to spend billions of dollars on building roads and rails, but Chinese firms say they are being blocked from investing in areas such as telecommunications and ports.

New Delhi denies discriminating against Chinese companies, but says security concerns prompt increased scrutiny in some areas. India and China fought a brief border war in 1962.

Despite the recent warming of ties, the border dispute lingers, and so does political mistrust.

Nevertheless the needs of their huge populations and economies are making India and China pragmatic. For example, Chinese President Hu Jintao said in India that the two countries would benefit by increasing cooperation in energy projects.

Both have an ever-growing need for energy, and their race to secure stakes in oil and gas projects overseas has driven up prices. But joint bidding in a handful of projects in recent times has led to lower acquisition costs, and the two now want to participate in developing oil fields overseas.

They have also signed an agreement to cooperate in the field of civilian nuclear energy, despite Chinese concerns about India's nuclear capabilities. Analysts say Beijing sees a business opportunity in helping develop nuclear reactors in India, if a deal between New Delhi and Washington to give India access to civilian nuclear technology is passed.

Businessmen in both countries say they are picking up the message from the political leadership - the massive economies of China and India are ready to work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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