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G-20 회의에 참석한 세계 주요 경제국 재무장관들과 금융 관계자들은 북한의 최근 핵 실험을 규탄했습니다.
호주의 피터 코스텔로 재무장관은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 폐막식에서 세계 20개 경제국들은 북한의 핵 실험이 한반도의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로버트 키미트 재무부 부장관은 북한과 이란이 “불법 행위”를 위한 자금을 대기 위해 세계 금융제도를 악용하고 있다면서G-20 회원국들은 이를 막을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G-20 관리들은 폐막식에서 보호주의 팽배현상이 가져오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 무역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면서 경제발전을 가속화하고 빈곤을 줄이려면 자유 무역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G-20 관리들은 또한 폐막식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에너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세계 에너지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문)
The world's top finance ministers and central bankers have condemned North Korea for its recent nuclear test.
At the end of their meeting today (Sunday) in Melbourne, Australian Treasurer Peter Costello said the Group of 20 economies agreed that Pyongyang's nuclear test threatens the stability of the Korean peninsula.
U.S. Deputy Treasury Secretary Robert Kimmitt accused North Korea and Iran of abusing the global financial system to fund what he called "illicit" activities. He said G-20 members have a responsibility to stop such conduct.
A closing statement by G-20 officials calls for a quick resumption of world trade talks to deal with the threat of growing protectionism. The group said free trade is essential to achieving faster economic growth and reducing poverty.
The G-20 statement also warns that the global supply of energy is struggling to keep pace with rising 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