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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국 의회 민주당 주도 - 이라크 전의 장래 (Eng)


미국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주 실시된 중간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하게 된 것에 크게 고무받은 가운데, 내년에 의회에서 다룰 의제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의회 내 권력의 변화에 따라 미국의 외교 정책, 특히 이라크 전쟁이 어떤 영향을 받게 될 것인지를 살펴보는 심층 보도입니다.

미국 중간 선거는 전통적으로 국내 현안들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 중간선거에서는 외교 정책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뉴욕 주 출신의 척 슈머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라크 상황에 불만을 가진 미국인들은 변화를 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여론 조사 결과, 이번 미국 중간선거는 부시 행정부와 행정부의 이라크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의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내년에 의회를 장악하게 되면, 행정부에 이라크 정책의 진로를 변경하라는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많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 방법론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저명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라크 인들에게 국가의 안보와 안정을 위해 더 많은 책임을 떠맡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군의 단계적 철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시간 주 출신으로 내년 1월에 상원 군사위원장을 맡을 것이 유력한 칼 레빈 민주당 상원의원은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들은 4개월에서 6개월 안에 이라크 주둔 미군의 단계적 재배치를 시작하도록 백악관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견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빈 의원은 그렇게 함으로써 미군의 이라크 주둔이 끝없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과, 이라크 인들은 이라크가 하나의 국가로서 보존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치적 타협을 이뤄야만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미국 혼자 힘으로 이라크를 구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가 안정적이고 안전한 국가가 되기 전에 미군을 철수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그렇게 할 경우 이라크는 테러분자들의 천국이자 중동 지역에 위협이 되는 실패한 국가로 남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의 조쉬 볼튼 비서실장은 지난 12일 ABC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인 [디스위크]에 출연해, 이라크 인들에게 지나치게 큰 압력을 가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볼튼 실장은 이라크가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스스로 자체 상황을 통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모든 사람들이 말한다면서, 주권 국가인 이라크를 그에 걸맞게 대우할 필요가 있지만, 또한 그들이 성공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지원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많은 민주당 의원들은 이라크 주둔 미군의 즉각적인 철수나 전면적인 철수를 주창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민주당 의원들은 이라크에서 복무중인 미군을 위한 자금을 삭감할 계획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민주당이 내년 1월부터 의회에서 다수당이 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국방과 외교 정책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헌법 하에서 군대와 다른 나라들과의 외교 관계를 총괄하는 것은 대통령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중간 선거에서 여당인 공화당이 참패한 이후, 이라크 정책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테러분자들을 물리치고 이라크에서 민주적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그 어떤 다른 구상들에도 개방적인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부시 대통령은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밥 게이츠 전 중앙정보국 CIA 국장으로 교체했습니다.

다음 달 상원 인준 투표를 앞두고 있는 게이츠 국방장관 지명자는 초당파적인 기구인 이라크 연구 그룹에서 활동했습니다. 이라크 연구 그룹은 조만간 새로운 제안들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매체들은 새 제안들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정책 전술을 변경하는 하나의 방편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앞으로의 이라크 정책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동시에, 또한 이라크 전쟁에 이르는 과정에서, 그리고 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행정부가 내린 결정들을 재검토할 청문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외교 정책 문제들과 관련해, 부시 행정부에게 북한과 이란, 시리아 같은 적대국가들과의 직접 대화 반대 입장을 철회하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상원 외교위원장을 맡을 것이 유력해 보이는 조 바이든 델라웨어 주 출신 민주당 상원의원은 오래 전부터, 행정부가 이란과 시리아와 대화하기를 꺼리는 바람에 이라크 폭력 종식을 위한 노력이 손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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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oldened by their electoral victories that gave them majorities in the U.S. House of Representatives and the Senate, congressional Democrats are hammering out their agenda for next year. Deborah Tate files a background report looking at how the shift in power on Capitol Hill may impact U.S. foreign policy, and in particular, the war in Iraq.

Although domestic issues traditionally decide midterm elections, foreign policy appeared to drive this year's contest to a large extent.

"The people in America want change," said Senator Chuck Schumer, a New York Democrat. "They are not happy with what is happening overseas in Iraq."

Public opinion polls show that this month's election was in large part a referendum on the Bush administration and its policy toward Iraq.

When they take control of Congress next year, Democrats are vowing to press the administration to change course in Iraq. Although many Democrats are divided on how to proceed, a number of prominent Democrats are urging a phased U.S. troop withdrawal in an effort to press the Iraqis to take more responsibility for ensuring the security and stability of their country.

Senator Carl Levin, a Michigan Democrat, is to become chairman of the Senate Armed Services Committee in January.

"Most Democrats share the view that we should pressure the White House to commence the phased redeployment of U.S. troops from Iraq in four to six months, to begin these redeployments, and thereby to make it clear to the Iraqis that our presence is not open-ended, and that they must take the necessary political compromises to preserve Iraq as a nation," he said. "We cannot save the Iraqis from themselves."

Some Republicans agree with that approach, but not all of them.

Senator John McCain of Arizona, a member of the Armed Services Committee, advocates increasing U.S. troop strength in Iraq. He spoke on NBC's Meet the Press Sunday.

"There are some who say we can stabilize the situation and withdraw gradually," he said. "I do not accept that. I think that what is going to happen is that as you withdraw, you will see sectarian violence increase, you will see involvement by Iran and Syria, and I think you will see a serious situation."

The Bush administration has expressed concern about a U.S. withdrawal from the country before a stable, secure Iraq is established, saying that could leave a failed state that is a haven for terrorists and a threat to the region.

"I do not think we need a lot more pressure on the Iraqis to help them do what they need to do," said Josh Bolton, White House chief of staff, who spoke on ABC's This Week program. "Sure, we are all saying the Iraqis need to step up and get their own situation under control. It is a sovereign government. We need to treat them as a sovereign government. But we also need to give them the support they need to succeed."

Many Democrats argue they are not advocating an immediate and total withdrawal from Iraq. They also say they do not plan to cut off funding for U.S. troops serving in Iraq.

The White House underscores the point that even though Democrats will be in the majority in Congress beginning in January, they will have limited ability to control defense and foreign policy issues. Under the U.S. Constitution, the president commands the armed forces and oversees diplomacy with other nations.

But in the aftermath of his Republican Party's electoral defeats in Congress, President Bush has signaled a willingness to look at another way forward in Iraq.

"I am open to any ideas that will help us achieve our goals of defeating the terrorists, and ensuring that Iraq's democratic government succeeds," he said.

Toward that end, he has nominated former Central Intelligence Agency director Bob Gates to replace Secretary of Defense Donald Rumsfeld.

Gates, who faces a Senate confirmation vote next month, has served on the bipartisan Iraq Study Group, which is expected to recommend proposals that news reports say could offer President Bush a way to change tactics in Iraq.

While Democrats hope to influence Iraq policy in the future, they also plan to hold hearings to look back at decisions made by the administration in the run-up to the war and in the prosecution of the war.

"The success of the war in Iraq and the success in the war against terrorism will come only if we make good decisions," said Senator Byron Dorgan, a North Dakota Democrat. "To date, those who have made those decisions about both have not been held accountable for, in some cases, some very major mistakes."

The Senate Intelligence and Foreign Relations Committees plan hearings on the administration's handling of Iraq.

The Senate Judiciary Committee is expected to conduct hearings into the Justice Department's conduct in the fight against terrorism, from secret searches to wiretaps to the treatment of terrorism detainees.

On other foreign policy matters, Democrats may urge the Bush administration to drop its opposition to holding direct talks with its adversaries, such as Iran, North Korea and Syria. Senator Joe Biden, who is to become chairman of the Foreign Relations Committee next year, has long argued that the administration's reluctance to talk to Iran and Syria has hurt efforts toward ending the violence in Ir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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