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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불발탄 인명피해 줄이기위한 국제협정 발효 - 클러스터 폭탄 제거 의무화 (Eng)


집속탄이나 지뢰, 불발탄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위한 새로운 국제협정이 12일부터 발효됐습니다. 새 협정은 분쟁이 끝난 뒤 자국영토에 남아있는 불발탄들을 반드시 제거하도록 각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 협정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집속탄과 지뢰, 그리고 다른 불발탄들은 분쟁이 끝난 뒤에도 몇십년 동안 땅에 묻혀 있으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많은 민간인들의 목숨을 앗아가거나 이들을 불구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 불발탄들은 또한, 분쟁이 일어났던 지역의 농민들에게 계속 위협이 되면서 경작지 개간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새 협정은 앞서 분쟁에서 남은 불발탄이나 지뢰를 반드시 제거할 것을 각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불발탄들은 베트남이나 라오스, 아프가니스탄과 같이 경제적으로 제거작업을 하기 힘든 가난한 나라들에 있습니다. 빈곤이나 분쟁으로 인해 신체장애자가 된 이들을 돕는 단체인 ‘핸디캡 인터내셔널’의 캐트린 메이스 원조 조정관은 이같은 무기가 너무나 오랫동안 제거되지않고 남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메이스 씨는 집속탄이 처음 사용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때였으며 지난 1960년대와 70년대에 베트남과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집속탄은 아직도 문제가 되고 있으며 올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이라크에서도 집속타이 사용됐다고 메이스 씨는 덧붙였습니다.

‘핸디캡 인터내셔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집속탄에 의해 목숨을 잃거나 불구가 된 희생자들의 98 퍼센트가 민간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집속탄 피해자의 수는 전세계적으로 10만명에 달하며 그 가운데 3분의 1은 어린이들입니다.

올 여름 레바논에 벌어진 이스라엘과 게릴라 단체 헤즈볼라간의 전쟁에 따라 이같은 무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됐습니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의 전쟁에서 약 4백만개의 자탄을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에 대응해 집속탄이 든 탄두를 실은 수천발의 로켓탄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습니다.

유엔 아동기금-UNICEF는 레바논의 어린이들이 계속해서 집속탄에 희생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버서키우 유니세프 대변인은 지난 8월14일 정전이 체결된 후 불발탄으로 인해 숨진 열여섯명 가운데 다섯명이 어린이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버서키우 씨는 시기적으로 수확철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안전을 특히 염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이 올리브 등 농경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밭에 나가 일하는 시기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바논의 어린이들에게 매우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으며 또한 경제적인 면에서도 가족들에게 큰 손실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버서키우 씨는 말했습니다.

집속탄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있는 재래식 무기에 관한 국제협약 검토회의의 안건으로 포함됐습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인구밀집 지역 인근에서 이같은 무기를 사용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핸드캡 인터내셔날’은 집속탄은 군사적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 적십자 위원회 등 다른 인도주의 단체들은 집속탄의 사용을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 중국은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핸디캡 인터내셔날’은 현재 33개국이 집속탄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 나라에 40억개가 비축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 미국은 수십억개의 집속탄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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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international treaty aimed at reducing the deaths and injuries from cluster bombs, landmines and other unexploded ordnance comes into force Sunday. Under the treaty, countries must clean up their unexploded munitions once a conflict is over.

Cluster bombs, landmines and other unexploded weapons remain in the ground decades after a conflict has ended. They continue to kill and maim civilians, indiscriminately, long after a conflict ends. They are also a continuing threat to farmers in former war zones, preventing many from cultivating their fields.

The treaty coming into force requires countries to clean up the unexploded bombs and landmines left over from previous wars. Most of these weapons are found in poor countries, such as Vietnam, Laos and Afghanistan, countries that can least afford the clean up.

Handicap International Victim Assistance Coordinator Katleen Maes says these weapons have been around for too long.

"The first cluster munitions were used in the Second World War. The first widespread use was in Vietnam, Laos, and Cambodia in the '60s and '70s," she said. "These cluster munitions still cause damage. Nevertheless, in 2006, cluster munitions have been used in Israel, Lebanon and in Iraq."

A recent study by Handicap International, finds civilians account for 98 percent of those killed and maimed by cluster bombs. It reports there are about 100,000 victims of these weapons worldwide, a third of them children.

Interest in these weapons was renewed during the one-month war in Lebanon this summer. The United Nations estimates Israel dropped about four million sub-munitions on Lebanon. In turn, Hezbollah shot thousands of rockets containing cluster bombs into Israel.

The U.N. Children's Fund says cluster bombs continue to take a heavy toll on children in Lebanon. Spokesman, Michael Bociurkiw, says five of the 16 people killed by unexploded weapons since the August 14 truce were children.

"We have become very concerned about children's safety, especially now because it is the harvest season," said Bociurkiw. "Families are going to the fields to harvest their olives and their agricultural produce. So, it is a very real physical threat to children in Lebanon and also it is a huge threat to the economic well being of families."

The issue of cluster bombs is on the agenda of an international arms control review conference in Geneva. U.N. Secretary General Kofi Annan has called for a freeze on the use of these weapons near populated areas.

In its study, Handicap International argues cluster bombs have no military value. The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and other humanitarian organizations are calling for a ban on their use. But,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Russia and China are opposed.

Handicap International says about four-billion cluster bombs are stockpiled in 33 producer countries. They include Russia, China, and the United States, which has a billion in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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