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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미국 대법원, 인공유산 소송 심의 착수 (Eng)


미국에서 여성의 낙태권을 둘러싼 찬반 양론이 치열한 가운데 연방 대법원은 오늘 8일 , 인공유산 부분금지 송사에 대한 심리에 들어갑니다. 이번 대법원의 심리 결과는 특히 새 대법원장과 9명 대법관들의 성향을 가늠할수 있을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고 따라서, 인공유산에 대한 찬반양측의 면밀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법원이 심리할 두건의 소송사건은 지난 2천 3년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에서 통과된 인공유산 규제법을 둘러싼 것입니다.

문제의 법은 낙태 반대론자들이 말하는 이른바 부분 낙태로 불리우는 절차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낙태 지지론자들은 태아를 손상되지 않고 제거한다는 의미의 적출이라는 의학적 용어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부분 낙태절차에는 태아의 두개골을 파괴함으로써 산모의 산도를 거쳐 태아를 제거하는 방법이 포함됩니다.

부분 낙태 금지법은 태아의 머리 전체나 몸통의 일부분이 산모의 자궁 밖으로 나온 상태에서 아기를 지우는 이른바 부분 출산의 낙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8일부터 부분 낙태 행위를 헌법으로 금지한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면서 이의를 제기한 두건의 소송에 대한 구두 심리를 시작합니다.

낙태 지지론자들은 예를 들어 부분 낙태가 허용되지 않으면 일부 산모들이 건강상의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데도 현행법에는 이런 예외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 법은 반드시 폐지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케더린 라그스데일 목사는 성공회 목사이자 낙태옹호론자입니다.. 라그스데일 목사는, 이들 여성들은 교회의 어떤 온정적인 시도나 정부의 사생활 간섭이 아니라 사람들의 존중과 지지를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부분 낙태 반대론자들은 대법원이 의회가 제정한 부분낙태 금지법을 지지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헬렌 알바르씨는 워싱톤에 있는 카톨릭 대학교 법학 교수입니다. 알바레 교수는 낙태 행위는 한 연약하고 작은 생명을 파괴하는 잔혹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여러 연방 하급 법원은 부분 낙태 금지법안이 산모의 건강상 예외조항을 명시하지 않아 위헌이라고 판결했습니다.

한 연방 항소 법원은 이 법이 너무나 애매모호해 현재 합법적인 다른 낙태 절차를 규제하는 데에도 이용될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낙태 지지자들은 이번 소송에 대한 판결이 부시 대통령이 지명한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사무엘 알리토 대법관등을 비롯한 연방 대법원의 성향을 판단할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알리토 대법관은 오랫동안 대법원에서 낙태에 지지입장을 표명해온 산드라 데이 오코너 전 대법관의 후임입니다.

권위있는 인공유산 옹호단체인 출산권 연구소의 [낸시 노썹]소장은 이번 경우, 미국대법원은 의회에 대해 이미 30여년전 산모의 건강이 인공유산 반대주장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바 있음을 분명히 상기시켜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대법원은 지난 1973년, 이른바 [로우 대 웨이드] 소송사건에서 여성에게는 자신의 임신을 중절할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역사적인 판결을 내린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후 대법원은 여성들의 낙태권리에 부당한 부담을 제기하지 않는한 인공유산을 규제할 수 있도록 주정부들에 권한을 위임했습니다.

대법원은 부분 낙태금지법의 위헌여부를 내년초까지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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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Supreme Court takes up the divisive issue of abortion Wednesday in a legal challenge that is being closely watched by abortion rights supporters and opponents.

At issue are two cases that challenge abortion restrictions passed by the Republican-controlled Congress in 2003.

The law in question bans a procedure that opponents call "partial birth abortion." Abortion rights supporters prefer the medical term, intact dilation and extraction.

The procedure involves collapsing the skull of the fetus, so that it can be removed intact through the mother's birth canal.

The Supreme Court will hear oral arguments in two cases challenging the constitutionality of the ban on the procedure. Abortion rights supporters say the law should be struck down because Congress did not include an exception to the ban for instances when a woman's health might be in jeopardy, if she were denied access to the procedure.

"Those women deserve our respect and our support, not some paternalistic attempt by the church or the state to intrude ourselves into these most personal, intimate decisions," said the Reverend Katherine Ragsdale, an Episcopal priest and an abortion rights advocate.

Opponents of the procedure want the high court to uphold the congressional ban on what they call partial birth abortions.

"What everybody sees, because of the nature of this procedure, is a frail, small, human body, nearly completely delivered of the mother, stabbed, the contents of its head emptied and died in front of everybody," said Helen Alvare, a law professor at Catholic University in Washington.

Supporters of the ban on so-called partial birth abortions say the law already includes an exception when the life of the mother is in danger. The law passed by Congress includes an assertion that partial birth abortion is never medically necessary to protect the health of the mother.

"Women need advice to respect their bodies and demand that men do the same. They need really not to get pregnant, without a marital situation that can support that child in the long run, and themselves. They need to be able to see children as the gift they are," said Alvare.

Several lower federal courts struck down the partial birth abortion ban citing the law's lack of an exception for the health of the mother. One federal appeals court ruled that the law was too vague, and might be used to ban other abortion procedures now legal.

Abortion rights supporters see this case as a crucial test for a Supreme Court that includes two new members appointed by President Bush, Chief Justice John Roberts and Associate Justice Samuel Alito. Justice Alito replaced retired Justice Sandra Day O'Connor, who had long been a reliable supporter of abortion rights on the high court.

"The Supreme Court, in this case, should send a clear message to the Congress that settled law [previously decided cases] - and particularly settled law for 30 years going back to Roe [Roe Versus Wade decision legalizing abortion] that established a bright line rule that pregnant women's health may not be subordinated to opposition to abortion - that should be affirmed," said Nancy Northup, who heads the Center for Reproductive Rights, a leading abortion rights advocacy group.

The Supreme Court ruled in 1973 that a woman has a constitutional right to terminate her pregnancy in the landmark case known as Roe versus Wade. But, since then, the court has expanded the authority of the individual states to regulate abortion, as long as they did not, in the words of the high court, pose an undue burden on a woman's right to an abortion.

The high court is expected to rule on the constitutionality of the partial birth abortion ban early next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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