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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성 이주노동 급증, 심각한 문제 대두 (Eng)


아시아 지역에서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일자리를 찾아가는 여성 이주 노동자수가 급격히 늘어나 지역 전체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유엔은 아시아의 여성 이주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역내 국가들의 유엔 노동협약 준수와 국가간 노동관련 협력증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여성 이주노동자 실태와 문 제점들을 방콕 주재VOA 특파원 보도로 알아봅니다.

최근 유엔여성개발기금 주최로 열린 여성 이주노동자 문제에 관한 국제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비디오 발표가 있었습니다.

“ 아시아에서 국경을 넘어 국외로 이주하는 여성 노동자수는 전체 이주 노동자의 절반을 넘습니다. 이주 여성 노동자들은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실제론 별로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양육하기 위해 하루에 열 네 시간씩 일하고 있으며 때론 일들이 몹시 힘겨웁다고 호소하는 여성의 비디오 내용도 있습니다.

이 같은 비디오 발표내용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이주 노동자수가 약 9천4백50만 명에 달했으며 여성 이주노동자가 거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유엔여성개발기금 UNIFEM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주 노동자문제 국제회의에 이와 관련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착취와 폭력이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UNIFEM의 지역계획 담당관 쟝 드쿠나씨는 아시아 여성들은 숙련, 비숙련 직종에 취업하는 것으로 모집되지만 대다수의 여성 이주노동자들이 낮은 입금의 직종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들 아시아 이주 여성근로자들은 엄청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드쿠나 담당관은 지적합니다.

드쿠나 담당관은 또 여성을 포함한 노동자들의 이주는 아시아에서 장기적이고 영구적인 추세가 되고 있고 UNIFEM의 추산으론 인도네시아의 경우 2002년과 2003년 기간중 외국에 나간 이주 노동자의 80퍼센트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고 밝힙니다.

또한 필리핀과 스리랑카의 많은 여성들이 남성 이주노동자수보다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드쿠나 담당관은 아시아 국가의 정부들은 모든 형태의 여성차별금지에 관한 유엔협약을 이행함으로써 여성 이주노동자를 보호해야만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역내 국가들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드쿠나 담당관은 아울러 지적합니다.

UNIFEM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아 국가 고위급 관계관들이 참석하는 여성 이주노동자 문제 협의회를 열어 여성 이주노동자를 위한 보호 강화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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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umber of women migrant workers in Asia has risen rapidly in recent years. The United Nations is now looking for ways to improve protection for these women, calling on states to apply U.N. labor conventions and to improve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Asia, women now account for more than half of those who travel abroad for work," explains a narrator. "Their economic contributions are significant, yet the extent of these contributions is rarely recognized."

"I work 14 hours a day to support my children at home," said a migrant worker. "Sometimes things are very hard. I'm so far away from home."

These are voices from a video presentation prepared by the United Nations Development Fund for Women. The presentation's message is striking.

It says that as of last year, some 94.5 million migrant workers, nearly half the world's total, were women. The proportion of women among migrant workers has been rising rapidly, especially in Asia following the regional financial crisis that began in the late 1990's.

The U.N. agency, known as UNIFEM, warned in Bangkok Thursday that such women face rising levels of abuse and violence. Jean D'Cunha is the UNIFEM regional program director for Asia.

"They are being recruited into women-specific skilled and unskilled jobs, but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women migrant workers is at the lower level of the job hierarchy, in domestic work and prostitution, where they suffer gross human rights violations," said D'Cunha.

D'Cunha says women working abroad in Asia represent a long-term trend. UNIFEM figures show that in Indonesia, for example, 80 percent of all migrants leaving to work abroad in 2002 and 2003 were women.

"Migration, including women's migration for work, is becoming a long-term, enduring structural feature of the Asian region," continued D'Cunha. "In the Philippines, Indonesia, and Sri Lanka, the numbers of women migrant workers outstrips the numbers of male migrant workers."

She called on the region's governments to protect these women by applying the U.N. Convention on all Forms of Discrimination Against Women, and to improve regional cooperation on the issue.

UNIFEM will sponsor a conference in Bangkok next week, with senior officials from most of the Southeast Asian nations, aimed at strengthening protection for female migrant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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