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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0-31-06] 이라크 경찰 치안업무 인수여건 열악 - 워싱턴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

바드다드의 이라크 경찰 가운데 저항세력과 연계된 사람들이 많고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이 심해 치안을 이들에게 넘기는 일이 계획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경찰서내 이곳 저곳에 저항세력을 찬양하는 포스터들이 나붙어 있고, 경찰서장이 때로는 공개적으로 수니파를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경찰과 관계된 자가 미군을 살해하는 일에 가담하는등의 여러가지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처럼 믿을수 없는 이라크 경찰에 이 지역의 안전관리를 맡기는 일은 앞으로도 여러해가 걸릴 것 같다는 현지 훈련요원들의 말을 전하고있습니다.

미국의 중간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모든 언론이 이에 관한 집중적인 보도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부쉬 대통령이 30일 텍사스주에서 공화당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하면서 만약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테러리스트가 승리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정책을 강력히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켄터키, 네브라스카, 네바다등 전통적으로 공화당세가 강한 지역에 집중적인 광고 선전으로 응수하고 있다고 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거울 속의 자기 모습을 알아 보는 능력을 가진 이른바 인식능력을 가진 동물은 사람과 침팬지, 그리고 약간의 돌고래만인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코끼리도 그런 능력이 있는 것으로 새로운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오늘 1면에서 보도했습니다.
미국 야생동물 보존협회의 다이애나 라이스 박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은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의 아시아 코끼리를 상대로 거울 속의 자아상 인식 실험을 했는데, 그 코끼리가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을 알아 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는 것입니다. 라이스 박사는 코끼리의 이런 능력이 코끼리 집단의 복잡한 사회성의 기초가 되고 더 나아가 감정이입이나 이타심 같은 대뇌동물의 특징과도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오늘 뉴욕 타임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파키스탄에서 거행된 합동 장례식의 커다란 사진입니다. 파키스탄군이 아프가니스탄 국경부근에 있는 종교학교를 공습해 숨진 80명의 합동장례식 모습인데요, 파키스탄 군 대변인은 폭격을 당한 학교가 테러리스트들의 훈련장소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는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라크에서 10월 한달간 미군 사망자 수가 103명으로 늘어나는등 갈수록 사태가 악화되는 현상을 전하면서 이라크의 회교 지도자들은 미군의 치안 유지 능력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1면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도 미국 중간선거 추세를 전하면서 각 주의 지방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미국내 47개주에서 6천여명의 지방의원들도 선출하는데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이 대부분의 주 의회를 장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인들이 갈수록 돈을 쓰는데 조심스러워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의9월중 개인 소득이 연율 0.5%로 지난 6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났으나 소비는 겨우 0.1% 늘어 사람들은 소비를 잘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지난 여름에 개솔린 가격이 최고로 올랐다가 이제 크게 내려갔는데도 여전히 소비를 주저하며 보통때보다 융자를 줄이고 수입을 따로 챙겨두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에 미국내 거의 모든 신문의 판매부수가 크게 즐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미디어 이용행태가 달라지면서 신문을 외면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증거라고 이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주중인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신문과 일요판 신문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미국 신문협회 보고에 따르면 주중 신문 구독자 수는 2.8%, 일요판 구독자수는 3.4%가 줄어들었습니다. 미국의 신문 구독은 1987년부터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데, 그것은 독자들이 케이블 TV와 인터넷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때문인 것으로 신문협회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요즈음 미국에서 튀김음식이 건강에 해롭다는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미국 최대의 딝투김 전문 패스트푸드 체인인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약칭 KFC가 심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식용유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KFC는 미국 내 5천500개 업소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를 내년 4월까지 모두 전이지방, 즉 trans fat가 들어있지 않은 콩기름으로 바꿀 것이라면서 이미 많은 매장이 전이지방이 없는 식용유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내용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오늘은 미국인들이 유령이 나오는 날이라며 즐기는 할로우인 데이입니다. 저녁이면 아이들이Trick or Treat 즉 캔디를 주지 않으면 놀라게 해줄거라며 이웃집을 돌아다니는데,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올해 미국인들이 할로우인 데이에 작년보다 돈을 더 소비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힐로우인 데이를 즐기는 소비자의 수는 2005년도에 52.5%였는데 올해에는 63.8%로 늘어나고 일인당 소비하는 돈도 2005년에는 48달라 48센트였는데, 올해에는 59달라로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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