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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 미국 중앙은행 기준 금리 또 다시 동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25일 금리 결정기구인 연방 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 금리인 연방 기금 금리를 5.25퍼센트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널리 예상돼 왔습니다. 올해 6월 이전까지 약 2년에 걸쳐 17차례 연속 금리를 0.25퍼센트씩 인상했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올 여름에 폭등하는 국제 유가가 경제 활동을 둔화시킬 것을 우려해 금리 인상을 중단했고, 이제 3달 째 그같은 기조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뱅가드 그룹의 채권 시장 전략가인 켄 볼퍼트 씨는 주택 부문이 금리 향방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퍼트 씨는 현재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은 주택 시장의 움직임이 상당히 둔화됐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만일 주택 시장이 활성화되면 금리를 올리고, 주택 시장이 현 상태를 유지하면 금리를 변동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본부를 둔 미국 최대의 채권 거래업체인 핌코의 빌 그로스 회장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다음 움직임은 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로스 회장은 3개월 째 이어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 동결이 3개월 더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그렇게 될 경우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궁극적으로는 본원 인플레이션 마저 하락하면서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지난 2년 동안 평균 3퍼센트 이상 견실한 성장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현재 성장이 약간 둔화된 상태이고, 일부 분석가들은 앞으로 성장율이 1퍼센트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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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연합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중국산 제품의 수입 상대로 부상했습니다. 동시에 중국의 대 유럽연합 무역 흑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중국과 유럽 연합간 무역 불균형은 1330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그같은 불균형은 유럽 제조업체들의 분노와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럽의 제조업체들은 중국이 값싼 신발이나 의류를 대규모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면서, 유럽 연합 회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은 제한하고 있다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의 세르게 아부 중국 주재 대사는 중국은 경제력이 성장한 만큼, 당초 세계 무역기구WTO에 가입할 때 약속했던 것 처럼 시장 개방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부 대사는 중국이 발전 단계에 도달한 만큼 WTO의 의무를 이행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연합은 중국이 더 많은 외국 회사들을 허용하고, 유럽 회사들에게 기술을 이전하라는 요구 같은 관행들을 중단할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30여명의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중에 비행기와 핵 에너지, 철도장비, 통신, 재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협정을 체결할 체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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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올해 한국 경제가 5퍼센트 성장하지만, 북한 핵 실험 등으로 인한 위험 요인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정경제부의 박병원 차관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3/4분기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4.6퍼센트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성장율이 5.3퍼센트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4/4분기에 4.0퍼센트 이상 성장할 경우 올해 한국 경제가 연간 5퍼센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차관은 이어, 북한 핵 실험 이후의 경제 상황과 관련해, 북한 핵 실험 발표 이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금융시장 등이 최근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외국인 투자 등 실물 부문도 아직 특별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박 차관은 실제 대북제재의 진행과 북한의 추가 대응 등 상황 진전에 따라서는 경제 심리 위축을 통해 실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대내외 여견 변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별 대책을 점검 보완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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