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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나마의 야심찬 운하 확장 계획 (Eng)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가 크게 확장됩니다. 중미국가, 파나마의 유권자들은 현대식 초대형 화물선이 통과할 수 있도록 파나마 운하를 확장하기위한 야심찬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운하확장 공사가 파나마 국민을 빈곤에서 구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파나마 운하 확장계획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지난 1914년에 개통된 파나마 운하는 세계 공학기술이 낳은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있습니다. 총 길이 80 킬로미터에 달하는 파나마 운하가 개통후 92년만에 대규모 확장공사에 들어갑니다. 파나마 운하 확장계획을 지지해온 사람들은 지난 22일에 실시된 찬반 국민투표에서 승리한데 따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있습니다. 이날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들 가운데 78 퍼센트가 파나마 운하 확장계획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날 투표율을 약 43 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화물선들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 덕택에 남미의 위험한 ‘케이프 혼’, 혼 곶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미대륙을 멀리 돌아가지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현재 파나마 운하의 폭은 현대식 초대형 컨테이너 화물선이 통과하기엔 너무 좁습니다.

파나마 운하는 지난 1914년 미국정부의 자금지원으로 완공됐습니다. 주로 카리브해 연안 섬나라 출신의 노동자 수만명이 운하공사에 동원됐고 공사도중 말라리아와 황열 등으로 인해 수천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협정에 따라 미국정부는 지난 1999년 12월 31일, 파나마 운하 관리권을 파나마 정부에 넘겼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파나마 주재 미국 대사관의 경제정무담당 참사관으로 근무했던 진 비글러 씨는 파나마 운하 관리권 이전에 관여했습니다.

비글러 씨는 파나마 운하는 개통후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파나마 운하는 개통과 거의 동시에 미국 서부항구 발전에 기여했으며 상업을 전세계로 확산시켰다고 비글러 씨는 말했습니다. 또한 중남미 여러 나라에 매우 중요한 운하가 됐다는 것입니다. 파나마 운하가 세계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에쿠아도르 같은 나라의 경우 60 퍼센트를 차지하고있으며, 칠레 역시 비슷한 수준이라고 비글러 씨는 설명했습니다.

파나마의 마르틴 토리호스 대통령은 이번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 국민의 40퍼센트가 빈곤에 허덕이고있는 부끄러움에서 벗어나기위한 기반을 파나마인들이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파나마 운하 확장계획에 반대하는 비판자들은 사업경비가 치솟을 경우 국가경제가 파탄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또한 운하확장이 실제 혜택을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있습니다.

진 비글러 전 파나마 주재 미국 대사관 참사관은 이번 운하확장 공사가 파나마인들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비글러 씨는 운하 확장공사로 수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주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비글러 씨는 현재 파나마 정부는 매우 헌신적이며 마르틴 토리호스 대통령 정부는 실제로 국민들이 교육혜택이나 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비글러 씨는 파나마 운하관리청이 파나마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지역을 확대하기위해 노력하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는 개통 백주년이 되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2008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Voters in Panama have approved an ambitious project to expand the Panama canal, to allow the largest modern cargo ships to squeeze through the shortcut between the Atlantic and Pacific Oceans. VOA's Cindy Saine reports from Miami on a decision Panama's government hopes will help lift its people out of poverty.

The Panama Canal, one of the engineering wonders of the world, is going to get its biggest overhaul in its storied 92-year history.

Supporters of the $5 billion expansion project are celebrating their victory in the yes-or-no-referendum held Sunday. About 78 percent of voters said 'yes' to broadening the canal, with a voter turnout of about 43 percent.

Many modern container ships are too large for the 80-kilometer canal linking the Atlantic and Pacific Oceans. The shortcut saves ships from a long journey around South America's treacherous Cape Horn.

The United States financed the building of the canal in 1914. It was dug out and dynamited by tens-of-thousands of mainly Caribbean laborers, and thousands lost their lives to malaria and yellow fever.

In keeping with a treaty negotiated by former President Jimmy Carter, the United States turned the canal over to Panama on December 31, 1999.

Gene Bigler served as counselor for economic and political affairs in the U.S. Embassy in Panama from 2000 until 2003, and was responsible for overseeing the transfer of the canal to Panama.

"The canal has had a dramatic impact ever since it was opened," he said. "In fact, it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the great West Coast ports of the United States almost immediately after it opened. It moved commerce around the world. It is tremendously important for a number of the countries of Latin America. Although it may be only four percent of global commerce, it can be over 60 percent of the commerce of countries like Ecuador, and I think Chile is almost that."

Panama's president, Martin Torrijos, reacted emotionally to the referendum results, saying Panamanians have laid the foundation to overcome the shame of having 40 percent of their people living in poverty.

Critics have warned the project could bankrupt Panama, if building costs spiral, and question who the expansion will actually benefit.

Gene Bigler says he believes the expansion will be a good thing for the people of Panama.

"It will create tens-of-thousands of jobs, that is without question," he said. "But getting the benefits down to the population will be a challenge. This government seems very dedicated, that is the government of President Martin Torrijos, seems really committed to getting educational benefits and other benefits down to the rest of the population in the country."

Bigler said the Panama Canal Authority is already working on getting more of the country connected to the Internet.

Work on the expansion is due to start in 2008, and to be completed in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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