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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정거리 1000km의 크루즈 미사일 개발


한국이 사정거리 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크루즈 미사일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 개발된 미사일의 사정권에는 북한전역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일본내 일부 지역이 포함됩니다.

한국의 미사일 개발에 관한 좀 더 자세한 보도입니다.

한국언론들은 이름을 밝히지않은 정부관리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사정거리5백 킬로미터의 크루즈 미사일 ‘천룡’ 을 개발한데 이어 사정거리가 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미사일의 시험발사에도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로 개발된 미사일은 북한 전 지역을 넘어 중국과 일본, 러시아 일부지역에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새 미사일은 최근 시험발사에서 목표물의 5미터 범위이내에 떨어지는 등 높은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정부 관리는 발사지점에서 40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목표물을 설치해놓고 미사일이 목표물과 발사지점을 스물다섯 차례 왕복한 뒤 목표물을 맞히는 방식으로 실험이 실시됐다고 밝혔다고 한국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한국은 또한 사정거리가 천5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새 미사일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개발에 성공한 사정거리 5백킬로미터인 ‘천룡’ 미사일은 올해안에 실전배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이같은 보도내용에 대한 확인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무기개발을 담당하는 한국 국방과학 연구소 대변인은 이같은 보도내용을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한국이 사정거리 5백킬로미터에 달하는 첫 크루즈 미사일 ‘천룡’을 개발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당시에도 한국정부는 보도내용을 확인하지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윤광웅 한국 국방장관은 지난 7월, 윤광웅 국방장관은 한국이 크루즈 미사일 기술을 개발하고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7월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미사일을 모두 포함해 일곱기의 미사일을 시험발사했습니다. 이어 지난 9일 북한이 핵 실험을 강행하자 한국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기지를 정확하고 신속히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2001년에 개정된 한미간 미사일 합의에 따르면 한국은 사정거리 3백 킬로미터 이내, 탄두중량 5백 킬로그램 이하의 탄도 미사일만 개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루즈 미사일, 즉 순항 미사일은 예외로 탄두중량이 5백 킬로그램 이하일 경우에는 사정거리에 상관없이 개발이 가능합니다.

한편 한국의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국언론은 윤광웅 장관이 23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장관직 사퇴의사를 밝혀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알려지지않았습니다. 한국의 연합통신은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주에 윤 장관의 후임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역시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한국의 외교 안보담당 고위 관리들이 대폭 교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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