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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원들, 북 · 미 직접대화 촉구 (Eng)


미국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북한과의 양자회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있습니다. 이달초 북한이 핵 실험을 강행한 이후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물론이고 부쉬 대통령의 소속정당인 공화당의 중진의원들 역시 북한과의 직접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북한이 지난 9일에 실시한 핵 실험은 미국 국회의원들에게 경종을 울린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핵 실험 이후 북한 정부와 직접 대화함으로써 핵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하는 의원들이 늘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쉬 행정부는 북한이 앞서 미국과의 양자협상에서 미국을 기만했다며 6자회담의 틀 밖에서는 절대로 북한과 직접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밖고 있습니다. 남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이 참여하는 6자회담은 지난 2003년에 시작됐으나 북한이 참석을 거부함에 따라 1년이상 교착상태에 빠져있습니다.

미국 국회에서 이 문제에 관해 목소리를 높여온 의원들 가운데 상원 민주당 소속 중진인 잭 리드 의원은 최근 북한의 행동을 볼 때 북한과의 양자회담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행정부는 지난 몇년동안 북한은 국제 사찰단의 사찰을 거부하고 핵 무기를 개발하며 미국 시간으로 지난 7월 4일에는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달초에는 급기야 핵 실험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리드 의원은 말했습니다.

지난 22일 미국 CNN 방송의 ‘Late Edition’ 프로그램에 출연한 리드 의원은 북한과의 협상에 있어서 중심은 미국과의 대화가 되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리드 의원은 대화자체나 대화하기위해 노력하는 것, 성공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북한과 협상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대화방식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공화당 소속의 알렌 스펙터 상원의원은 미국정부가 두가지 방식을 모두 추구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재조치가 효과를 내도록 하기위해서는 다자간 회의가 없어서는 안된다고 스펙터 의원은 말했습니다. 스펙터 의원은 중국이 북한에 대해 좀 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고무받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다자회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스펙터 의원은 지난 1980년대에 레이건 대통령이 당시 소련을 가리켜 ‘악의 제국’이라고 선언한 뒤 대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이는 북한과 이란 등 미국의 적으로 간주되는 나라들과 미국이 대화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이 핵 보유국이 되기위해 노력하고있고 북한이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말하고있는 상황을 감안할때 미국은 이들 두 나라와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스펙터 의원은 말했습니다. 북한의 경우 핵 무기를 보유하고있고 이를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있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스펙터 의원은 지적하면서 양자회담을 포함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상원 외교관계위원장인 공화당 소속의 리차드 루거 의원 역시, 북한과의 직접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2일 미국 폭스 텔레비젼 방송에 출연한 루거 의원은 북한 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면 북한과의 직접대화는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루거 의원은 미국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북한그 국민에게 미국은 북한을 전복하거나 정권을 교체할 의도가 없다는 입장을 직접 밝힐 날이 올 것이라며 그런 날이 가까운 시일내에 오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으로 루거 의원과 같은 상원 외교관계 위원회 소속의 조셉 바이든 의원은 6자회담의 다른 참가국들이 모두 미국에 대해 북한과 직접대화를 갖도록 촉구한 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소속으로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워너 의원은 같은 프로그램에서 북한과의 직접대화를 6자회담의 틀 안에서 해야한다는 미국정부의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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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American senators from both parties are calling on the Bush administration to hold direct talks with North Korea, following the isolated Asian country's nuclear test earlier this month. VOA's Stephanie Ho reports from Washington.

North Korea's recent nuclear test served as a wake-up call for American lawmakers, who are increasingly urging the U.S. government to try to resolve the North Korean nuclear crisis by speaking directly with Pyongyang.

The Bush administration has refused to deal directly with Pyongyang outside of the framework of the so-called six party talks, saying North Korea has cheated on previous bilateral negotiations with Washington.

The six party process, which also includes North Korea, China, South Korea, Japan and Russia, began in 2003, but has been stalled for more than one year because of Pyongyang's boycott. Democratic Senator Jack Reed, who has been among the loudest voices on this issue on Capitol Hill, said direct talks are especially urgent because of recent North Korean actions.

///REED /// "Well, this (Bush) administration over the last several years has watched first as the North Koreans have taken the plutonium away from international inspectors and fashioned nuclear devices. They've seen a missile launch on the Fourth of July. And now they've seen the detonation of a nuclear device."

Reed appeared Sunday on CNN's "Late Edition" program. He added that what he called the "heart" of any negotiations with North Korea should be discussions with the United States.

///REED/// "This notion about the format of the talks is less important to me than actually negotiating, or trying to negotiate, it might not be successful, but trying to negotiate with the North Koreans."

On the same program, Republican Senator Arlen Specter said he believes there are good reasons for Washington to pursue both tracks.

/// SPECTER /// "The multilateral talks are indispensable, if we're to have any sanctions that are effective. And I've been encouraged to see that China is now talking tougher about some effective sanctions. So, from my point of view, they have to be multilateral."

But he pointed to President Reagan's move to talk to the former Soviet Union, after declaring it the "Evil Empire" in the 1980's, as an example of the need to talk to perceived enemies, including North Korea and Iran.

/// SPECTER /// "You have Iran, wants to be part of the nuclear club. North Korea wants to pound its chest. Well, let's talk to them. The issue is serious enough with North Korea, with their having nuclear weapons and the capacity to deliver them, that I think we ought to use every alternative, including direct bilateral talks."

U.S.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just wrapped up a trip to the region that included stops in Tokyo, Seoul, Beijing and Moscow. She sought support for recently-passed U.N.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 and warned Pyongyang against any further nuclear t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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