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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정치세력, 갈등해소 위한 협상 제자리 걸음 (Eng)


팔레스타인의 두개의 주요 정파인 , 하마스 지도부와 파타당 사이의 갈등해소와 통합내각 구성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걸림돌은 하마스가 무장투쟁 포기와 이스라엘의 국체 인정을 거부하고 있는 점입니다. 하지만 양측간의 논의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소리 특파원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전해온 소식입니다.

지난 1월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가 그동안 장기 집권해온 막강한 파타당을 물리치고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두 정파간의 관계는 시작부터 불안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마일 하니야 (Ismail Haniya) 총리를 내세워 팔레스타인 의회와 자치정부를 장악했습니다.

파타당은 야당으로 전락한 가운데 마무드 아바스 (Mahmous Abbas) 자치정부 수반이 그대로 현직에 유임하게 됨으로써 파타당 권력의 지렛대는 계속 유지하게 됐습니다.

통합내각을 논의하기 위한 당초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대신해서 거둬 들이는 세금을 팔레스타인 측에 넘기지 않고 또 미국과 유럽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외한 모든 원조를 중단하면서 정부 운영자금이 바닥이 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하마스를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현재 하마스가 무장투쟁을 포기하고, 이스라엘의 국체를 인정하고, 기존에 서명한 평화 협정들을 받아 들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마스와 파타당이 통합내각을 구성하기 위한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국제사회 요구들은 주요 걸림돌로 남아있습니다. 통합내각이 구성되면 국제적 원조는 재개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지난주 아바스 수반은 그같은 시도들은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도인 라말라에서 하마스 지도부와 파타당 사이의 대화는 실패했다면서 이제 수반의 직권으로 행사가능한 모든 선택방안들을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즉, 하마스가 이끌고 있는 자치정부를 강제 해산하고 새로운 총선거를 치룰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바스 수반은 새롭게 구성되는 통합내각은 특정한 기준에 부합하고 기존의 자치정부의 약속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했습니다.

며칠 뒤 하니야 총리는 아바스 못지 않은 단정적인 어조로 하마스는 권력에서 강제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입장을 완화하라는 외부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니야 총리 역시 하마스와 파타당간의 폭력적인 상쟁관계를 끝낼 것과 아바스 수반에게 협상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두 정파 사이의 중재 노력은 카타르의 세이크 하마드 빈 자심 빈 자브르 알-타니 (Sheikh Hamad bin Jassim bin Jabr al-Thani) 외무장관이 이끌고 있지만 아직까지 교착상태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바스 수반의 측근인 야세르 아베드 라보 (Yasser Abed Rabbo)씨는 문제는 하마스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보씨는 팔레스타인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하마스는 이슬람 운동의 정치적 의제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의제를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는 그렇게하지 않을 경우 파국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쟁관계인 하마스와 파타당이 서로간의 내분을 해결하는데 실패하면 이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보다 심각한 경제 위기를 초래할 뿐아니라 완전한 내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만해도 12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정파간 싸움으로 사망했습니다.

한편, 이슬람교의 성월인 라마단 금식 기간이 이주일도 채 남아있지 않은 가운데, 라마단이 끝나기 전에 어떤 합의가 도출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 속에 협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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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Talks between the two main Palestinian factions, Hamas and Fatah, to resolve their differences and form a unity government have gone nowhere. The main stumbling block remains Hamas's refusal to renounce violence and recognize Israel's right to exist, but discussions are expected to continue, as VOA's Sonja Pace reports from Jerusalem.

TEXT: It has been an uneasy partnership from the start - ever since the militant Islamic group Hamas trounced the secular, long-dominant Fatah faction in legislative elections last January.

Hamas took over the Palestinian parliament and government under the leadership of Prime Minister Ismail Haniya, while Fatah went into the opposition, keeping its lever on power with Mahmoud Abbas retaining the presidency.

Initial talks over a unity government went nowhere, and things went from bad to worse as funding dried up due to Israel suspending tax transfers and the United States and Europe stopping all but humanitarian aid. Israel and the United States consider Hamas a terrorist organization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demanding that Hamas renounce violence, recognize Israel, and accept previously signed peace agreements.

Those demands remain the sticking point amid continuing attempts to form a unity Hamas-Fatah government that would hopefully allow international assistance to resume.

But last week President Abbas said those attempts had broken down.

/// ABBAS IN ARABIC - FADE UNDER ///

Speaking in Ramallah, the president said dialogue had failed and he warned he would weigh the options available to him as president, hinting he could dissolve the current Hamas-led government and call for new elections.

President Abbas was adamant any new unity government would have to adhere to certain standards and accept commitments made by previous governments.

A few days later Prime Minister Haniya was just as adamant that Hamas would not be forced out of power or give in to outside pressure to moderate its position.

/// HANIYA ACT IN ARABICE - FADE UNDER ///

But he too called for an end to the violent rivalry between Hamas and Fatah, and urged President Abbas to return to the negotiating table.

Mediation efforts were taken up by Qatar's foreign minister, Sheikh Hamad bin Jassim bin Jabr al-Thani, but so far the deadlock remains.

A senior aide to President Abbas, Yasser Abed Rabbo says the problem lies with Hamas.

/// ABED RABBO IN ARABIC - FADE UNDER ///

Speaking on Palestinian radio, Abed Rabbo said Hamas must differentiate between the political agenda of the Islamic movement and the agenda of the Palestinian government. He warned Hamas's failure to do that would result in catastrophe.

There are fears that the failure of the two rival factions to resolve their differences will not only lead to a deepening economic crisis for the Palestinian people, but could also lead to outright civil war. More than a dozen Palestinians were killed in factional fighting last week.

Talks are continuing in the hope that some sort of agreement can be reached by the end of the Muslim holy month of Ramadan, which is less than two weeks away. (SIG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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