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종교] 미국인들의 신앙 - 교육과 경제력에 따라 큰 차이 (Eng)


미국 국민들의 압도적 다수가 신을 믿고 있지만 미국인들이 믿는 신의 관념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소득과 교육수준에 따라 신앙관계와 정치적 선택에 대한 종교적 영향 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텍사스주 와코 소재 침례교계 베일러 대학의 의뢰로 갤럽 연구소가 미국인들이 믿는 종교와 신의 관념 등에 관해 조사한 보고서 내용을 베일러 대학 사회심리학 교수의 설명으로 알아봅니다.

21세기 미국인들의 신앙심에 관한 베일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종교가 잘 뿌리내려 있고 이전의 조사에서 보다 더 많은 미국인들이 종교신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일러 대학의 케빈 도허티 사회심리학 교수는 이번 조사에서 거의 95퍼센트에 달하는 절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신을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들이 모두 동일한 신을 믿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미국인들이 믿는 신의 관념은 실제로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고 도허티 교수는 밝히면서 이처럼 다른 네 가지 신의 관념은 조사과정에서 두 가지 기초적인 물음에 대한 응답을 근거로 한다고 설명합니다.

한 가지 질문은 신을 분노하며 비판적이라고 보느냐 아니면 인자하며 관대하다고 보느냐라는 것이고 두 번째 질문은 신이 인간사에 밀접하게 관여한다고 보느냐 아니면 신은 절대적 존재이며 세속으로부터 단절돼 있다고 보느냐라는 것입니다.

이 같은 질문을 가지고 조사한 결과 미국인들의 31퍼센트가 믿고 있는 신은 사람의 생활에 깊이 관여하면서 잘못을 응징하는 권위적 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인자한 신은 인간사에 관여하면서도 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인간의 결점에 관대하다고 믿는 미국인들은 23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엄한 신은 인간사에 관여하지는 않지만 개개인의 행실을 알고있다가 다음 세상에서 사람들을 벌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러한 신을 믿는 미국인들은 16퍼센트에 달합니다.

그 밖에 신은 세상이 움직이도록 만들었지만 인간사는 인간 스스로 다스려 나가도록 한다고 믿는 미국인들이 24퍼센트입니다.

이처럼 신의 관념이 다른 것은 기독교도들에게만 국한돼 있는 것은 아니라고 도허티 교수는 지적합니다.

“ 미국은 국민의 절대다수가 기독교도인 나라입니다. 그러나 전부가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신에 대한 네 가지 다른 관념에 있어서 한 가지 특징은 유대교인이건 힌두교도이건 또는 회교도이건 기독교도이건 상관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네 가지 다른 관념의 신은 진정으로 종교들을 초월한다고 믿는 것입니다. ”

한편, 이번 베일러 조사보고서에서 교육과 소득, 지역에 따라 종교적 믿음이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면 소득과 교육수준이 높은 미국인들은 신은 보다 멀리 있는 존재이며 보다 인자하다고 여기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도허티 교수는 분석합니다.

“ 소득이 높은 미국인들은 신을 분노하는 신으로 여기지 않으면서 조직적인 신앙공동체에는 덜 관여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그런가 하면 어떤 미국인들은 자신들만의 신을 추구하면서 주류인 기독교 밖에서 아메리카 인디언들이나 아시인들의 전통적인 종교로부터 예배양식과 관념을 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리적인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도허티 교수는 설명합니다.

“ 이는 지리적인 영향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종교적 예배 교회출석, 기도 등은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서부 해안과 동부 해안 지역에서는 보다 자유시장 성격의 교회형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해 별점에 의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종교가 정치적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서는 예를 들어 복음주의 신교도들은 신이 인간을 긴밀하게 주시하며 도덕적 원칙을 철저히 신봉하기를 바란다고 믿기 때문에 이들은 인공낙태와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한편 공립학교내 기도를 지지하는 후보들에게만 지지 투표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신의 율법을 받드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같은 복음주의 신교도들은 주류 신교도들이나 카톨릭 신자들에 비해 도덕적인 것이라고 여기는 문제에 일관된 주장을 고수하는 경향을 나타낸다고 도허티 교수는 설명합니다.

따라서 복음주의 신교도들은 하나의 집단으로서 투표하는 경향이 다른 기독교도인들에 비해 더 크다는 것입니다.


A survey conducted by the Gallup Organization for Baylor University, a Baptist University in Waco, Texas, reveals that the overwhelming majority of people in the United States believe in God, but that their views of God vary widely. The survey, which is part of a comprehensive study of religion in the United States being conducted by Baylor, also examined such issues as income and educational level in relation to beliefs and the influence of religion on political choices.

The Baylor religion study concludes that belief in God and affiliation with a religious faith is deeply rooted in America.

Baylor Sociology Professor Kevin Dougherty says the study he helped produce shows that the vast majority of Americans believe in a higher being, but their images of God vary.

"While 95 percent of Americans believe in God, we find that they do not all believe in the same God. There are actually four dominant images of God that are out there."

The study found 31 percent of Americans believe in an authoritarian God, who is highly involved in people's lives and ready to punish humankind. Twenty-three percent believe in a benevolent God, who is involved with human affairs in a helpful way and is tolerant of human shortcomings.

Then there is the critical God, who stays out of human affairs, but keeps track of individual behavior and, finally, the distant God, who set the world in motion and left humans to handle their own affairs.

Professor Dougherty says these images are not limited to Christians. "America is overwhelmingly a Christian nation, but not entirely. The beauty of the four gods [concept] is that it does not matter if you are Jewish or Hindu, or Muslim, or Christian, these dominant images of God really transcend religions."

Using other data from the survey, researchers have been able to see how such things as education, region of residence and income can influence religious faith.

"Those with higher levels of income are less likely to see God as an angry God. Those with higher levels of income also tend to be, although not exclusively, they tend to be the ones that would be less likely to affiliate with organized faith communities."

The survey also shows that religious belief is not strongly linked to political views except in the case of the Christian Protestants, called Evangelicals, who believe in a God who watches humans closely and expects them to adhere to moral principals.

The study found that one-third of Americans are Evangelicals. They tend to vote for candidates who oppose abortion and gay marriage because they see this as upholding God's law. It is one group, Dougherty says, conservative politicians can count on.

"The evangelicals, as a group, have much more consistency in the way they view moral issues than do mainline Protestants or Catholics. Mainline Protestants and Catholics are more of a political mystery. They do not vote in blocs, as do Evangelicals. So affiliation is one important marker for how people may or may not choose to vote."

Professor Dougherty says Baylor researchers will be issuing further reports from the study in the months ahead.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