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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도 북핵 실험으로 타격 (오디오 첨부)


북한의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금강산관광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핵실험 발표이후에도 금강산을 들어가는 관광객도 있지만 평상시보다는 관광 취소율이 늘고 있습니다. 남북간 경제 협력사업의 한 축인 금강산 관광 사업도 핵실험의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도성민 통신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문: 금강산 관광도 북한의 핵실험과 무관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들면서 관광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구요?

답:그렇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속보에도 별 변동이 없었던 금강산 관광객들의 반응이. 어제 오후 남한 통일부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발표를 한후 조금씩 동요되고 있는 모습니다. 평상시 5% 정도이던 금강산 관광 취소율이 오늘 오전에는 20%대로 오후들면서 31% 까지 높아졌다는 보도도 있었는데요. 금강산 관광을 취급하는 여행사에는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금강산 관광 상담원) “오늘 들어가신 분들도 오늘 나오신 분들도 아무 지장 없이 다 나오셨어요, 아직도 1천명 2천명 들어가고 있으세요. 아닙니다. 100%로 환불해드립니다. 불안해서 못가는 것이니까 그러니까 저희 쪽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100% 환불은 해 드립니다. 그런데 이번 기회 아니시면 또 이런 날짜에 가기 힘드시고.. 이미 예약이 다 확정된 것이니까...이왕이면 가시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문: 여행사 측에서는 금강산 관광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이야기군요.

답: 여행사측의 설명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부터 단체 관광객을 중심으로 금강산 관광객들의 취소 사태가 벌어지는 등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에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금강산 관광은 1~2달전부터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는 곳인데요. 간소화되기는 했지만 신원확인 등의 절차도 있고, 또 단풍이 가장 좋은 10월은 남한에서도 여행 성수기인데 금강산의 가을 풍경을 가도 싶어하는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10월 여행을 예약한 관광객은 운이 좋다고 할 정도입니다. 여행사 직원에게 관광객의 신변안전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금강산 관광 상담원) 통일부에서 다 승인하신 분들만 들어가는 것이고, 만약에 정말 위험하고 고객님께서 들어가서는 안 될 상황이라면 통일부에서 승인을 안 해주겠지요. 그럼요, 현대아산이나 통일부나 저희는 작은 업체도 아니고 고객의 신변보호를 할 수 있으니까 진행을 하는 것이니까.. 그리고 만약 유사시에 정말 신변보호가 안된다고 하면 저희가 먼저 관광을 중단하고 전부 취소해 드리고 환불요청을 저희가 먼저 다 전화를 드려서 해드릴 테니까 따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문: 금강산 관광객에 대한 신변보호, 북한측과 현대아산간의 보장 합의가 있지요?

답: 그렇습니다. 지난 98년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기전인 98년 7월 체결한 금강산 관광객 신변안전보장에 대한 합의가 있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마련한 것인데.. 지금이 그 만약의 사태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핵실험 이전에 금강산에 들어갔다가 출입국 사무소를 통해 남한으로 돌아온 관광객들이 돌와왔는데요. 금강산에서 남한 뉴스보도를 보고 소식을 알았지만 현지에서의 분위기는 특별한 변화가 없어 다행스러웠다고 전했습니다.

(TV 뉴스 녹취). "저희들도 뉴스, 여기서도 이런 뉴스 보는 구나 그 정도였고 그 사람들도 아예 별다른 반응이 없었어요.""불안 하지만 45∼6명이 출발하니까 저 몇 사람이 불안하다 해서 이걸 취소할 수도 없는 거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가게 됐습니다.무섭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관광은 기분 좋게 가야하는데 편하지 않아서 다음에 가자고..다음으로 미뤘어요

문: 관광객들의 불안함 만큼이나 불안한 것이 지금의 금강산 관광인데요... 현대아산의 사업지속여부에 대한 우려도 작지 않을 것 같은데요?

답:그렇습니다. 현대아산은 지금 계속 금강산의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어 금강산 관광을 지속하고 있지만 사태가 심각해지면 우선적으로 금강산 관광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문: 금강산 관광객 가운데 단체 관광의 경우 대규모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던데... 개별 관광객의 취소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라구요?

답: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의 경우 657명 가운데 129명이, 5명 중에 1명 꼴로 금강산 관광을 취소해 전체의 20%가 금강산행을 포기한 것으로 알여졌습니다. 이들 대부분인 지방자치 단체의 단체관광객이었는데요. 경기도 성남시청과 경남도청, 서울 노원구청의 공무원 단체 여행객이었는데요. 이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공무원의 특성상 대규모 단체여행은 힘들다고 자치체 차원의 판단을 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4. (경상남도청 관계자)저희들은 민간인도 아니고 공무원이기 때문에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관광을 갔을 때 신변안전 문제도 있고.. 그래서 일단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금강산 관광을 취소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문: 이 시각 현재도 금강산에 머무르고 있는 관광객들도 많겠지요.

답: 그렇습니다. 오늘 강원도 고성에서 금강산 행 버스를 타지 않은 여행객들이 많았지만 내일이 되어야 여행이 끝나는 관광객들도 있고 현대아산 직원들도 그대로 머무르고 있는 생태입니다.

#5. 지금 현지에 계시는 분들이 관광객들은 지금 이시각(10일 오후 3시)을 기준으로 해서 대략 1,600명 정도가 쳬류하고 계시고 저희(현대아산) 직원은 900명정도가 있습니다. 당일 관광객들도 오늘 아침에 출발하신 분들도 계신데.. 그분들은 다 내용을 알고 오신 분들이고.

답: 단체여행객들의 대규모 이탈이 개별 여행객들의 여행 취소 사태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현대아산의 고심은 인터넷 홈체이지의 공지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어제 현대아산은 공지를 통해 금강산 관광 및 남북 경협사업에는 현재까지 일체의 영향도 없으며, 남북 당국 간에도 금강산 관광이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있고 “북측의 핵실험 사태는 남과 북의 중요한 사안이긴 하지만 남북의 직접적인 군사적인 충돌이 아닌 만큼 관광객의 신변 안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만약 관광객 신변 안전에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현대아산에서 먼저 관광객을 안전하게 귀가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6 (현대아산 관계자) 북측의 아태는 물론이고 북측의 내각인 사회안전성으로 부터 신변 안전보장에 대한 각서를 받고 있습니다. 신변 안전에 대해서는 별 이상이 없을 것으로...

답: 북한의 국경일인 노동당 창건기념을 맞아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대부분 오늘 일을 하지 않고 쉬었고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통행 검사소도 쉬기 때문에 오늘 개성공단은 입출입 계획이 없다고 현대 아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이번 북핵 사태와 관련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로 개성공단이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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