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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미국 카톨릭, 최대 당면과제는 수녀 수 부족


현재 미국의 카톨릭 교회가 부딪치고 있는 최대의 당면과제 중의 하나는 수녀들의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은퇴하거나 사망하는 수녀들의 뒤를 이을 젊은여성들이 그리 충분치 않습니다. [미국의 소리] 기자가 사우스 다코타를 방문해 카톨릭교 수녀들의 부족 사태를 취재했습니다.

최근 사우스 다코타 주 데드우드의 베네딕트회 수녀원에서 봉사하던 마지막 2명의 수녀들이 은퇴하면서 지난 1848년 이 수녀원이 세워진 후 처음으로 카톨릭교 여성 성직자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베네딕트 수녀원의 수녀들은 전통적으로 선교사 신분으로 공동체에서 봉사했지만, 전설적인 이 도박 도시에서 그레이스 수녀와 모린 수녀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과거 30여년 이상 종교적 공동체 지도자로서 수녀들의 존재는 비카톨릭과 마찬가지로 지방 카톨릭 교구에 안정감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날은 슬픈 날이었다며 프란시스 터스카나 데드우드 시장은 그레이스 수녀와 모린 수녀가 이 고장에서 오랫동안 봉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카톨릭 신자이기도 한 프란시스 터스카나 시장은 그동안 이 수녀들과 개인적으로 그리고 업무적으로 교분을 가져왔습니다.

터스카나 시장은 그동안 모린 수녀가 몇차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어려운 생활 형편에 관해 하소연했다고 밝히고, 그 분은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준대로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수녀들은 래피드 시 수녀원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성직자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라면서 그레이스 수녀는 자신은 아직도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자신은 교회에서 여러 가지 다른 봉사를 해 왔는데, 성경공부반에서, 교리문답반에서 가르쳤으며, 또 예배를 도왔고, 오르간 반주자로도 봉사했다고 모린 수녀는 말했습니다.

개인적인 충격 외에 모린 수녀와 그레이스 수녀는 또한 그들의 공동체에서 봉사할 베네딕트 수도사나 수녀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수녀들이 은퇴한 이유는 각각 88세와 90세의 고령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후임자가 없는 것은 수녀가 되려는 사람들이 없는 현 세태와 직접 관련이 있습니다.

이들은 평생 수녀가 되겠다는 서약이 최선의 이익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회에서 자라나고 있다고 캐롤 앤 수녀는 지적했습니다.

캐롤 앤 수녀는 남편과 사별한 후, 자녀들과 손자들을 둔 노년에 네브라스카 주 노포크의 베네딕트 수녀원에 들어왔습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베네딕트 수녀원의 대부분의 수녀들은 60대 중반의 고령이라고 캐롤 앤 수녀는 말했습니다.

모린 수녀와 그레이스 수녀가 살고 있는 이 수녀원 원장인 로렌 수녀는 그의 래피드 시 수녀원에는 겨우 32명의 수녀만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수녀원에서 가장 젊은 수녀라야 40대 후반이고, 또 50대가 몇 명 있다며, 로렌 수녀는 1962년에 성 마틴 수녀원이 처음 세워졌을 때만 해도 수녀들이 120여명에 이르렀는데 그동안 수녀원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녀원의 젊은 수녀 감소 현상은 1962년 교황청이 [교황청 칙령 2호]로 교회의 전통적인 예배의식과 역할을 일부 완화할 수 있도록 허용한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로렌 수녀는 [교황청 칙령 2호] 이후, 수녀들이 간호사와 교사 이외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카톨릭교회 수녀들의 교회 밖에서의 직업 기회는 지난 수십년동안 확대되어 왔는데, 이것은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볼 수 없는 현상입니다. 사실, 아메리카카톨릭대학교의 딘 호지 사회학교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지역에서는 수녀 지망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미국에서처럼 젊은 수녀들에게 많은 특전을 갖고 있지 않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선발될 수 있는 선택의 폭도 별로 넓지 않다며, 호지 교수는 그러나 수녀가 된다는 것과 또 수녀로서 예수 그리스도와 사람들에게 헌신한다는 것은 가장 매력적인 선택의 하나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교사로서 탄자니아에서 근무한 바 있는 캐롤 앤 수녀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수녀가 되는 여성들은 미국의 4배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캐롤 앤 수녀는 이같은 불균형의 이유에 대해 호지 교수와 견해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아프리카나 젊은이들에 대한 압력이 많은데, 미국 사회는 젊은이들에게 수녀가 되는 서약을 하라고 말할 수 없지만, 아프리카나 아시아 인들은 의무감 같은 것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캐롤 앤 수녀는 미국에서는 어렵지만, 아프리카 인이나 아시아 인들은 이같은 소명에 대답하기가 쉽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아멜리아 맥 양은 그레이스 수녀와 모린 수녀가 떠난 후에 남은 이 수녀원의 가족입니다.

올해 14살의 아멜리아 양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수녀가 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항상 하나님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에 관해 생각해 왔고, 또 자신은 종교가 좋으며, 이것은 신앙의 일부라고 아멜리아 양은 말했습니다.

지난 수년간 개별적인 수녀원들은 하나 둘 사라지고 있지만, 로렌 수녀는 아멜리아 맥과 같은 젊은 여성들의 헌신과 마찬가지로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의 관심에 비추어 베네딕트 수녀원에 대한 마지막 종은 아직 울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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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the biggest challenges facing the American Catholic Church today is the decline in the number of nuns. Not enough young women are joining the church to take the place of sisters who retire or pass away.

Deadwood, South Dakota, is about to find out just what it's like to be without nuns. The last two Benedictine nuns to serve this legendary gambling town have retired, leaving it without female Catholic clergy for the first time since 1878. Nuns of the Benedictine order have traditionally served communities in a missionary status, but Sisters Grace and Maureen have been much more than that. Their presence as religious and community leaders for more than 30 years has brought a sense of stability to the local Catholic parish as well as to non-Catholics.

"It was a sad day," says Deadwood mayor Francis Tuscana. "Sister Grace and Sister Maureen have been here for a long time." The mayor, himself a Catholic, has dealt with the nuns on both a personal and a business level. "Sister Maureen… called me up on a couple of occasions complaining about some of the living conditions that some of these foreign workers were living in," he recalls. "So, she kind of looked out for the people that were less fortunate...that's what the Bible tells us we're supposed to take care of."

Both sisters say they are unhappy to be called back to the convent in Rapid City. As Sister Grace explains, "it would take away our ministry. I still feel that I'm able to do a pretty good amount of whatever I get into." And Sister Maureen notes that she was involved in many services for the church. "I had a Bible class, a catechism class, and I helped with the church service, and I was an organist."

Beyond the personal impact, Sisters Maureen and Grace are also concerned that there will no longer be Benedictines, or any nuns, serving their community. The primary reason for their departure is their ages: 88 and 90. But the inability to replace them is directly linked to the lack of young women taking religious vows.

Sister Carole Ann, who came to the Benedictine monastery in Norfolk, Nebraska, late in life after being widowed with children and grandchildren, thinks she knows why. "They're being raised in a society that says making a vow of a religious life forever is not in your best interests." She says most of the nuns in her convent, like her, are in their mid 60s.

Sister Lorane, prioress of the convent where Sisters Maureen and Grace now live, notes that there are currently only 32 nuns in her Rapid City Benedictine house, and they're also senior citizens. "Our youngest member's in her late 40s. And we have only a few in their 50s. When we built Saint Martin Monastery in 1962, we numbered about 120. So we've gone down a long ways."

Sister Lorane dates the drop in young women coming into the convent to the 1960s, when the Vatican relaxed some of the Church's traditional rituals and roles. Since Vatican-Two, nuns have been permitted to pursue callings other than nursing and education. The changes also allow Catholic women who are not nuns to fill roles previously filled only by nuns.

But while career opportunities for American Catholic women outside the Church have expanded over the past several decades, that's not the case in many developing countries. In fact, as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 sociology professor Dean Hoge notes, the only areas where the number of women becoming nuns is on the rise are in Africa and Asia. "Not every nation has as many privileges for young people as we have here in the United States, and in some places there is not such a wide array of options to choose from. But, being a nun, and being of service to Jesus Christ and to fellow human beings as a nun remains one of the most attractive options."

There are four times as many women entering the convent in Africa as there are in the United States, according to Sister Carole Ann, who's spent time in Tanzania as a missionary. She agrees with Professor Hoge on the reason for this disparity. "I think here's there's a lot of pressure put on young people...our society does not even tell them they should make commitments." She points to the nation's high divorce rate as an example. "And they're very susceptible to answering that call, where here it's pretty difficult."

Difficult, but not impossible. Amelia Mack is a member of the Deadwood Catholic parish Sisters Grace and Maureen left behind. Although she's only 14, Amelia says she's thought about being a nun for years. "I've always thought about being closer to God, and stuff like that. I'm very big in my religion," she laughs. "So, that's part of it. I was in fourth grade the first time I ever thought about it, and I have recent thoughts about becoming part of my religion. My friends aren't big in religion or anything. But I am."

There's been an ebb and flow of women entering the convent since the beginnings of the Church, according to Sister Lorane. She admits the Benedictines' numbers are down now, but she looks to the future. "That trend could change very, very rapidly. And I see a renewed interest in spiritual things, you know, in the last few years. And so it's very possible that things could turn around and young women could consider joining the monestary again."

Although individual convents have disappeared over the years, Sister Lorane feels that with the interest in Africa and Asia, as well as the dedication of young women like Amelia Mack, the last bell has not tolled for the Benedictine n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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