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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절단된 손가락과 협박장 조총련에게 보낸 우익 운동가 체포


일본 경찰은 2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즉 조총련에 협박장과 함께 사람의 절단된 새끼손가락을 동봉해 보낸 한 우익 운동가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경찰 대변인은 남부 가고시마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 우익단체의 회원인 27세의 요시타카 후쿠모토씨가 북한 정부는 천벌을 받아야 한다는 협박장과 함께 조총련에 절단된 손가락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 새끼 손가락을 자르는 것은 주로 조직폭력단 등 범죄 조직이 단체에 대한 충성 혹은 배신자에 대한 보복을 맹세할때 쓰는 방법입니다. 공갈 협박 혐의로 체포된 후쿠모토씨가 어떤 처벌을 받게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후쿠모토씨는 지난달 중순 도쿄의 조총련 중앙본주 서만술 의장 앞으로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비난하는 협박장과 함께 자신의 절단된 손가락을 동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조총련은 후쿠모토씨의 체포뒤 성명을 발표하고 범인 체포가 조총련에 대한 테러리즘의 진실을 만천하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총련은 북한정부의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자신들에 대한 일본인들의 욕설과 과격한 행동이 점증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조총련은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본정부는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과 경제 제재를 해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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