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신문 헤드라인 9-29-06] 반기문 장관 유엔사무총장 유력 - 미국 주요신문들 일제히 보도


뉴욕 타임스

1면에서 테러용의자 심문을 위한 새로운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됐다고 전하고 이 법안은 주말 전에 백악관으로 송부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스는 이 법안이 수감자에 대한 넓은 정의의 학대를 금하고 있는 반면 대통령에게도 심문 방식에 대해 특정한 허락을 할수 있는 권한도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회사간부들의 기밀 누출 사건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거대 컴퓨터 회사 휼렛 패커드 사의 추적팀이 조사보고서를 내놓았다면서 어떤 부분은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논문같기도 하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타임스는 또 1면에서 인도가 극심한 수자원 문제를 안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경제개발로 갈수록 부유해지는 인도이지만, 깨끗한 물을 공급할수 있는지의 여부는 그 같은 개발을 유지시킬수 있는지의 관건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뉴델리 사람들이 [야무나] 강에서 목욕도 하고 빨래도 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강물이 메탄가스와 정화되지 않은 하수로 검은 색으로 변해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국제기사로 한국이 유엔사무총장 경선에서 유리해졌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한국 외교부 장관이 28일, 안보리 15개 이사국중 13개국의 지지를 받아 다른 6명의 후보들을 크게 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오는 월요일, 9개국 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들만을 놓고 4차 투표가 실시된다고 전하고 5개 상임이사국으로부터는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부드러운 말씨의 온건한 반 장관이 세력다툼이 극심하고 극도로 분열돼있는 국제기구를 단합시키고 규율을 세우는데 얼마나 효율적일른지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도 수감자 심문법안의 상원통과, 휼렛 패커드사의 논란등을 1면 주요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디씨의 남서부 지역 포토맥 강변 일대가 대대적으로 재개발된다는 소식도 1면에 실려있습니다. 60년대에 만들어진 콩크리트 시설물들이 철거되고 나무가 많은 공원 같은 주상 복합단지로 변모한다는 소식입니다.

이 신문도 유엔사무총장 경선에서 반기문 장관이 유력시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의 대와원조와 무역정책에 대해 불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세계 11위의 경제를 가진 한국이 그 힘을 사무총장 경선에서 휘두르고 있다고 개인적인 불만을 나타내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안보리 의장국인 그리스를 방문하고 무역협정을 체결한 것, 반 장관이 역시 안보리 이사국인 콩고를 방문한 점등을 꼬집고 있다고 포스트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기사는 전반적으로 유엔의 외교계가 반 장관에게 호의적인 분위기라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보내는 북대서양 조약기구 회원국들이 현지의 자국군에게 작전상의 제한을 두고 있어, 탈레반과의 싸움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를들면 2천 300명의 독일군은 전투에 개입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있으며, 1,400명의 네델란드 군은 지상전에는 참전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로 은퇴자들의 의료혜택으로 사용되는 메디케어 비용이 내년에도 평상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 역시 휼렛패커드 사의 분규에 관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도 국제면 기사로 유엔사무총장 예비선거에서 반기문 장관이 선두에 서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28일의 표결이 단순히 후보들의 현위치를 파악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반 장관을 제외하고 다른 6명의 후보중 누구도 아난 사무총장의 뒤를 이을수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카고 트리분

2016 년 하계 올림픽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카고에는 가파른 언덕이 가로놓여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트리뷴은 시카고가 샌프란시스코, 로스 엔젤레스와 함께 3파전을 벌이고 있으나 가장 험한 장애물을 갖고 있다면서 그중 하나로 외국인들이 갖고 있는 시카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는 시카고가 아직도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라든가, 농축산물 집산지, 제철소등 구 시대의 유물로 알려져 있다면서 그 이미지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이 신문은 21세기의 변모하는 교회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남부 죠지아주의 스티븐스크리크 마을 교회를 개척한 마티 베이커 목사는 교회에 블루진을 입고오는 것도 상관하지 않으며 자신의 설교는 팝캐스트라는 첨단 콤퓨터 시스템을 통해 전파하고 있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 신용카드로 헌금을 하도록 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교인들은 교회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있는 현금자동인출기에 카드를 넣고 헌금액수를 누르면 되는데 그가 자리에 앉기도 전에 전자헌금은 처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베이커 목사는 요즈음은 사람들이 현금을 잘 갖고 다니지 않기때문에 이같은 방식을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자동차 연료도 점심도 모두 카드를 사용하는데 교회 헌금을 카드로 처리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한 어느 신자의 말도 전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