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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원자로에서 추가로 연로봉 제거계획' - 셀리그 해리슨 (영문첨부)


북한이 영변의 원자로에서 추가로 연로봉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인 학자 셀리그 해리슨 씨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그같은 움직임은 미국에 양자 대화에 응하라는 압력을 가중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자들과 오랜 유대 관계를 갖고 있는 해리슨 미국 국제정책센터 선임연구원은 종종 북한 정부의 메시지를 미국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나흘 동안 북한을 방문해 고위 당국자들을 만난 해리슨 연구원은 23일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북한 방문에서 알게 된 가장 중요하고 분명한 소식은 북한이 3개에서 6개의 핵 무기를 만들기에 충분한 양의 풀루토늄을 재처리하기 위해 영변 원자로에서 연료봉을 제거할 계획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슨 연구원이 만난 북한 당국자들 가운데는 북한의 6자 회담 수석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도 포함돼 있습니다. 해리슨 연구원은 연료봉 제거가 이르면 이번 가을에, 늦어도 올해 안에는 이루어질 것이라고 김 부상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리슨 연구원은 북한의 그같은 행동은 미국으로 하여금 직접 대화에 동의하도록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슨 연구원은 북한은 영변을 지렛대로 활용해 미국과의 양자 협상을 성사시켜 6자 회담 재개를 둘러싼 교착상태를 해결하려고 이 계획을 가속화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핵 6자 회담은 지난 해 미국이 돈 세탁 활동과 다른 금융 범죄 혐의와 관련해 북한에 제재를 부과한 이후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해리슨 연구원은 북한은 풀루토늄 재처리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미국이 기존의 입장에서 후퇴해 제재에 대한 협상을 요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국제 핵 합의를 위반하고 비밀 핵 무기 계획을 갖고 있다는 비난을 받은 직후인 지난 2003년에 시작된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그 어떤 전제 조건도 배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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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A U.S. scholar, who just visited North Korea, says Pyongyang plans to unload more fuel rods at its Yongbyon nuclear reactor, which would boost its weapons capability. The move appears to be aimed at pressuring the United States into one-on-one talks. VOA's Luis Ramirez reports from Beijing.

TEXT: U.S. academic Selig Harrison, who has long-standing ties with North Korean officials, has sometimes conveyed messages from the North Korean government to the United States.

On Saturday, Harrison spoke to reporters in Beijing after a four-day trip to North Korea, where he met with senior officials.

/// HARRISON ACT ///

"The most important thing I learned, and the one clear news piece from this visit, is that North Korea is planning to unload the fuel rods, again, in the Yongbyon nuclear reactor to reprocess more plutonium - enough plutonium for three-to-six more nuclear weapons, depending on when they unload it."

/// END ACT ///

Among the officials Harrison met was Vice Foreign Minister Kim Kye Gwan, North Korea's chief nuclear negotiator. The U.S. scholar said Kim told him the unloading could begin this autumn and no later than the end of the year.

/// OPT /// North Korea first unloaded some spent fuel rods last June, in a move that some analysts say was meant to spark concerns that Pyongyang was preparing to test a nuclear weapon. /// END OPT ///

Harrison says the current gambit is aimed at getting the United States to agree to direct talks.

/// HARRISON ACT 2 ///

"They are speeding it up because they want to use Yongbyon as leverage to get bilateral negoti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to resolve the stalemate over resumption of the six-party talks."

/// END ACT ///

The six-party talks - which include China, Russia, South Korea and Japan - have been stalled since late last year when the United States imposed sanctions for the North's alleged money laundering activities and other financial crimes.

Harrison says the North Koreans, in announcing their plans to reprocess more plutonium, hope the United States will back down and ask for negotiations on the sanctions.

The United States has ruled out any preconditions to resuming six-party talks, which began in 2003, shortly after North Korea was accused of violating its international nuclear agreements with a secret weapons program. (SIG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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