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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서 북핵문제 논의 - 북한, 원칙적 합의사항 따를 의지 있나? (영문첨부)


미국은 21일, 북한의 장기적인 6자 회담 불참은 북한이 과연 일년여전 약속했던 원칙적 합의사항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의구심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이 불참한 가운데 뉴욕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 역내 대표들과 만남을 갖고 북한 핵문제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이날 회의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원칙적인 합의를 다룬 9.19 공동 성명 일주년이 지난지 이틀만에 이루어졌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고위 아시아 문제 전문가들은 라이스 장관이 이번 회의를 소집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래 회담 참석을 거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이제 추후논의를 둘러싸고 북한은 더이상 거부권을 행사할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말했습니다.

북핵 6자 회담 미국측 수석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라이스 장관을 비롯해, 일본과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중국 외무장관들이 참석한 회의를 마친후 간략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채택된 공동 성명에서 북한은 경제 지원 및 체제 보장을 대가로 자체 핵개발 계획을 포기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그동안 경제적 출구로 이용해온 마카오 소재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에 대해 미국이 금융 제제를 가한 지난해 11월 이래 , 중국이 후원하고 있는 6자 회담의 참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힐 차관보는, 라이스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 달러화 위조지폐 제조 및 돈세탁 혐의로 인해 가해진 마카오 소재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에 대한 제재 조치는 핵문제와는 무관하다는 미국측의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한 그러나 미국은 북한이 회담에 복귀할 수 있도록 6자 회담과는 별도로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의 계속되는 불참은 방코 델타 아시아 문제가 과연 대화를 가로막는 진정한 이유인지 의구심을 증폭시키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마카오 문제는 그저 단순히 북한이 회담에 참석하지 않으려는 가장 최근의 핑계에 불과하다고 전제하고, 이번 경우, 북한은 일년전에 합의한 공동 성명과 관련해 이행을 준비했어야 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일년이상 회담에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결국북한은 그들이 합의한 사항들을 이행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귀착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이 묵고 있는 호텔에서 한시간여동안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당시 동북아 안보 문제에 관해 별도로 열렸던 회담의 후속회의입니다.

역시 6자 회담 참가국들인 중국과 러시아는 뉴욕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힐 차관보는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의 불참은 이번 회의를 무시할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라이스 장관은 최근 며칠간 다른 자리에서 중국과 러시아 대표들과 충분히 북한 문제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었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 이번 동북아 대화는 북한에게 북한의 회담 불참이 북핵 문제에 대한 회담에 거부권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신호가 되어야 하지만 그러나 6자회담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6자 회담의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적어도 다자간 정보 교환은 있어야 한다면서 이 동북아 대화는 바로, 북한문제에 대한 대화를 계속하고, 북한의 회담 불참이 , 동북아 안보 문제에 관한 다자간 논의를 북한이 거부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힐차관보는 21일 회의에 북한이 참석하도록, 평양주재 유엔 대표부를 통해 북한 대표를 초청했으나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남북한과 미국, 일본, 러시아, 그리고 주최국 중국이 참가한 6자 회담은 지난 2003년에 시작됐습니다.

북한은 미국 재무부가, 마카오 은행에 대해 제재조치를 가한 지 두달 뒤인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습니다.북한은 그러나 그후 미국의 제재조치를 거론하며 회의참석을 거부해오고 있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 핵실험 가능성이 이날 회의에서 제기됐었다고 말하고, 그것은 가장 환영받지 못할 사태가 될것이라는 점에 모든 관련국들이 다 동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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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States said Thursday North Korea's prolonged absence from talks on its nuclear program raises doubts about its willingness to implement the agreement in principle on the issue reached a year ago.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discussed the issue in New York Thursday with Pacific region colleagues, though Russia and China stayed away from the meeting. VOA's David Gollust reports from our U.N. bureau.

The meeting here came just two days after the first anniversary of the agreement in principle that was supposed to have cleared the way to resolving the North Korean nuclear issue.

The State Department's senior Asian affairs expert says Secretary Rice convened the meeting in part to show North Korea, which has boycotted nuclear talks since last November, that it doesn't hold veto power over further discussion of the matter.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for East Asian Affairs Christopher Hill, who is also chief U.S. delegate to the nuclear talks, briefed reporters after the meeting involving Rice and her foreign minister colleagues from Japan, South Korea, Indonesia, the Philippines, Australia, New Zealand, and Canada.

In the agreement reached last year, North Korea said it was willing to give up its nuclear program in exchange for aid and security guarantees. But Pyongyang has refused to return to the Chinese-sponsored six-party nuclear talks since last November, citing U.S. sanctions imposed on a Macau bank used by North Korea as an economic outlet.

Hill said Secretary Rice reaffirmed the U.S. view that the sanctions imposed against the Macau firm, Banco Delta Asia, because of alleged North Korean counterfeiting and money laundering are unrelated to the nuclear issue. But he also said the United States is willing to deal with it on the sidelines of the six-party talks, provided North Korea returned to them.

He said North Korea's absence raises questions about whether the Banco Delta Asia matter is really what it keeping it away from the dialogue:

"The concern we all have is that the Macao issue is simply the latest of a series of pretexts for not attending talks. In this case, however, they have stayed out for a year, a time during which they should have been preparing to implement the joint statement whose first anniversary took place a couple days ago. Our concern of course, is that this has nothing to do with Macao, and everything to do with the North Korean unwillingness to implement what they've agreed to."

The hour-long meeting at Secretary Rice's hotel was a follow-up to a similar meeting on North Asian security issues held on the sidelines of ASEAN ministerial meetings in Malaysia last July.

China and Russia, both participants in the six-party talks, did not attend the New York meeting. But Hill said that was not intended as a snub and that Secretary Rice had had ample time to discuss North Korea in other meetings with her Russian and Chinese counterparts in the last few days.

Assistant Secretary Hill said the North Asia dialogue is not intended as a replacement for the six-party talks, though it should be seen as a signal to Pyongyang that its absence does not mean it has a veto over talks about its nuclear intentions.

"We don't have six-party talks going on, and we feel there ought to be some multi-lateral exchanges of information at least. And so this is an effort to continue the dialogue on North Korea and to make clear that their boycotting of the six-party process does not mean that they can veto multi-lateral discussions on security in northeast Asia."

Hill said an invitation for North Korea to attend Thursday's meeting had been extended through Pyongyang's U.N. mission but that no North Korean diplomat appeared.

The six-party talks, involving Japan, Russia and South Korea along with the United States, North Korea and host China began in 2003.

Pyongyang attended the last meeting in Beijing last November, two months after the U.S. Treasury moved against the Macao bank, but has refused to do so since then, citing the U.S. penalties.

Hill said the possibility of a North Korean nuclear test came up at Thursday's meeting and said it was something that all participants agreed would be a most unwelcome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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