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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주엘라의 대통령, "부쉬 대통령은 악마 그자체" (영문첨부)


20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연례 정기 총회장에서 미국과 부쉬 대통령이 매우 원색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부쉬 대통령을 가리켜 악마 그자체라고 지칭하며 인신 공격성 발언을 퍼부었습니다. 20일의 유엔 연례 정기 총회 연설 내용과 총회장 분위기를 정리하는 보도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20일, 대중에 영합하는 열렬한 반미 좌파 지도자가운데 한사람으로서의 평소의 평판을 한껏 과시했습니다.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유엔 총회장에서 청중들의 환호속에 미국을 가리켜 세계 지배를 꿈꾸는 패권주의 세력이고 인류 존속에 대한 위협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부쉬 미국 대통령에게는 더욱 심한 말을 퍼부었습니다. 통역을 통한 연설에서, 차베스대통령은 부쉬 대통령을 가리켜 악마라고 지칭하고, 부쉬 대통령은 전날 유엔 총회장에 나타나 악취를 풍겼다고 말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20일 미국의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단에 서서 마치 자신이 세계를 소유한 것처럼 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의 연설 당시 총회장에 미국의 고위 관리들은 없었습니다.그러나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그후 기자들에게, 자신은 차베스 대통령의 발언에 대꾸할 가치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 행정부의 대표적인 매파가운데 한명인 존 볼튼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차베스 대통령의 발언은 국제적 사안들에 대한 만화적 접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쿠바의 에스테반 라조 헤르난데즈 대표도 20일 총회 연설에서 미국에 대한 차베스 대통령의 여러 비판들을 그대로 되풀이했습니다. 통역을 통한 연설에서 라조 대표는, 미국의 대쿠바 금수조치를 범죄 정책으로 묘사했습니다.

라조 대표는 부쉬 행정부는 쿠바에 대한 야만적인 적대적 수단을 더욱 동원하고 있다면서 더 강화된 새로운 경제 제재조치와 함께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봉쇄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유엔 정기 총회는 또한 아시아 이웃국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사이의 독설의 공방전을 목격했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현재 아프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혈 폭력 사태는 미군이 지난 2천 1년 탈레반 정권을 전복시킨 이래 최악의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파키스탄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으나 외부인들이 그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반드시 아프간 너머에 있는 테러리즘의 원천을 찾아내고 테러보호구역을 분쇄하고, 역내에서 테러분자들을 모집해 사상을 무장시키고 훈련시키며 재정과 무기를 지원하고 이들을 배치하는 정교한 테러망을 해체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그 직후 카르자이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기자 회견에서 파키스탄은 험준한 접경 지역에서 테러분자들과 싸우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이 하는 것보다 더 많이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어 카르자이 대통령에게 남부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전 탈레반 사령관 물라 오마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러한 비난 장난 대신에 아프가니스탄은 현재의 상황이 어떤 것인지, 어떤 것이 정확한 상황인지 깨달아야만 한다면서, 아프간 국내에서 적절하게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어 문제는 아프가니스탄에 산적해 있고, 바로 그것이 파키스탄에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일괄했습니다.

이날 유엔 총회에서는 이탈리아, 칠레, 몬테네그로, 카타르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외무장관의 연설도 있었습니다. 오늘 21일의 유엔총회 연설 일정에는 한국과 러시아, 일본 대표 , 그리고 세르비아, 콜롬비아 지도자들의 연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도전하고 있는 반기문 외교 통상부 장관이 북한 핵문제와 주요 국제 사안에 대해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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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States and President Bush have come in for harsh criticism during a day of sharply-worded speeches at the annual U.N. General Assembly debate. From U.N. headquarters, VOA's Peter Heinlein reports Venezuela's President Hugo Chavez got personal, calling Mr. Bush "the devil himself."


Chavez burnished his reputation as one of Washington's severest populist critics Wednesday. To rousing applause in the U.N. General Assembly hall, he described the United States as a "hegemonistic power" intent on world domination, and a "threat to the survival of the human race".

Mr. Chavez had even stronger words for President Bush. Speaking through an interpreter, the leftist leader called the president "the devil", and said Mr. Bush had left a smell of sulfur in the chamber from his appearance the previous day.

"Yesterday, the devil came here, right here, and it smells of sulfur still today. Yesterday, ladies and gentlemen, from this rostrum,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the gentleman to whom I refer as the devil, came here talking as if he owned the world."

There were no senior U.S. officials in the chamber at the time, but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later told reporters she would not dignify Chavez's comments with a reply. Washington's combative U.N. Ambassador John Bolton, however, described the Venezualan's speech as a "comic strip approach to international affairs".

News agencies reported that Chavez also criticized Pope Benedict the 16th Wednesday, saying he found the pontiff's recent remarks about Islam and holy war "worrisome".

Cuba's delegate at the Assembly debate, Esteban Lazo Hernandez echoed many of Chavez's criticisms of the United States. Speaking through an interpreter, Lazo described the U.S. embargo of his country as a 'criminal policy'.

The Bush administration has stepped up its brutally hostile methods against Cuba. With new economic sanctions that further intensify what is already the longest blockade human history has known.

The annual assembly debate also provided a forum for a spat between Asian neighbors Afghanistan and Pakistan.

Opening Wednesday's debate, Afghan President Hamid Karzai decried the current surge of violence in his country which he said is the worst since U.S. forces overthrew the Taliban in 2001. He did not mention Pakistan by name, but said outsiders are responsible.

We must look beyond Afghanistan to the sources of terrorism. We must destroy terrorist sanctuaries beyond Afghanistan, dismantle the elaborate networks in the region that recruit, indoctrinate, train, finance arm and deploy terrorists.

A short time later, Pakistani President Pervez Musharraf rejected Karzai's charge. Speaking to a U.N. news conference, Musharraf said Pakistan is doing more than Afghanistan to fight terrorists in the rugged border region. He challenged Karzai to take action against Taliban commander Mullah Omar, whom he said is in southern Afghanistan.

"Instead of this blame game that goes on, they must realize what is the environment, he must realize what is the correct environment, and take action accordingly in Afghanistan. The problem lies in Afghanistan and that is creating problems in Pakistan.

The commander of U.S. forces in the region, General John Abizaid, expressed concern this week about renewed Taliban military activity along the Pakistan/Afghanistan border.

The General Assembly debate Wednesday also included addresses by the leaders of Italy, Chile, Montenegro and Qatar, as well as Israel's foreign minister. Thursday's schedule includes the leaders of Lebanon, Serbia and Colombia, along with senior officials from Russia, Japan and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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