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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핵협상 복귀 위한 10개국 회담에 불참 의사 표명


중국은 북한의 핵협상 복귀를 유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0개국 회담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미국의 소리 루이스 라미레즈 특파원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이번 10개국 회담은 북한의 핵포기를 유도하기 위한 미국측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중국은 앞서 남북한과 미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이 참가하는 6자 회담을 여러차례 주관했으나 북한의 불참으로 인해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북한 정부의 돈 세탁 등 불법활동을 둘러싸고 경제 재제조치를 취했다는 이유로 지난 1년동안 회담 참석을 거부해 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에 따라 6자 회담 참가국 중 북한을 제외한 5개국과 인도네이시아, 말레이지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10개국 외무 장관들이 참석하는 회담을 제안하고, 중국의 참석을 촉구해왔습니다. 이 10개국 각료 회담은 UN 총회 가 열리는 뉴욕에서 21일 예정입니다.

중국 외무성 친 강 대변인은 19일 중국은 이 회담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여전히 6자 회담이 북한 핵문제를 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6자 회담 참석국들은 현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가능한 한 조속히 회담을 재개 시키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과 호주는 북한이 7월 공해 상에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실시 한 뒤를 이어 19일 이에 따른 제재 조치를 취했습니다 외교 관들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대북한 경제 제재에도 반대하고 있으며, 19일 베이징에 도착한 미국의 헨리 폴슨 재무 장관과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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