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 한대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추락했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TU 154 여객기는 레이다 망에서 사라지던 추락 당시 러시아 흑해휴양지 아나파를 출발 상 페테르스부르크로 향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언론들은 헬리콥터들이 도네트스크 시 북쪽 약 45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불에 탄 잔해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초기 보도들은 현장에서 30구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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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n authorities say a Russian passenger plane with 170 people on board has crashed in eastern Ukraine.
Russian news reports say helicopters circling the scene have found burning wreckage about 45 kilometers north of the city of Donetsk.
Russian television says 30 bodies have been found at the site.
Authorities say the (TU-154) airliner was headed to St. Petersburg from the Russian Black Sea resort of Anapa when it disappeared from rad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