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한국 국방부, 북한 핵 동향 24시간 밀착감시


남한은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 24시간 밀착감시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남한은 북한이 현실적으로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은 높아진것으로 판단했으나, 최근 미국 언론보도에 따른 지하 핵실험의 임박설은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남한의 국방부는 북한의 지하 핵실험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도 높아졌다는 판단 아래, 지난 14일 사병 6명을 한국 지질자원연구원에 파견해 24시간 감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파견은 최근 미국 언론들이 북한 동북부의 풍계역 외곽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이 탐지되었다고 보도하면서 제기된 지하 핵실험 가능성이 공개 거론되기 이 전에 극비리에 이뤄졌습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남한이 현재 북한의 군사 활동을 실시간 감시 중이라고 말했으나 북한의 핵 활동에 관해서는 자세하게 언급하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 역시 24시간 밀착 감시를 확인했으나 북한의 지하 핵실험이 임박했을 가능성은 보이지 않고 북한의 최근 움직임은 초기 단계의 징후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한 언론보도는 지적했습니다.

과학기술부 산하의 지진전문 관측기관인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남한이 CTBT, 즉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에 가입함에 따라 북한의 핵실험을 폭발로 인한 지진 활동을 통해 감시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