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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동의 평화를 촉구할 결의가 있어" - 미 백악관 토니 스노우 대변인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 군과 헤즈볼라 테러분자들 사이에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전투는 헤즈볼라 게릴라들이 이스라엘 영내에서 8명의 이스라엘 군을 살해하고 2명의 이스라엘 군을 납치한 기습공격 후에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헤즈볼라가 북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케트포를 발사하고 있는 헤즈볼라 거점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위기 해결책은 레바논 정부가 전국적으로 주권을 확대하고, 헤즈볼라 등 무장 세력들을 무장해제한 후에 유엔이 위임한 안정화 군병력이 진주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국제사회가 레바논에 대해 인도주의적인 원조와 재건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동의 전장은 빈번한 휴전의 파기 때문에 교란되고 있다고 라이스 국무장관은 지적했습니다. 휴전이 파기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죽고, 파괴되고, 끔찍한 일들이 벌어졌다면서 라이스 장관은 이번에는 폭력 종식을 지속할 수 있는 국제적인 노력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토니 스노우 대변인은 라이스 국무장관과, 또한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모두 중동지역에서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할 결의로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에 중동 지역에서 많은 휴전을 이룩했었지만, 결국 모두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면서, 스노우 대변인은 이 때문에 이번에는, 단순히 한장의 종이 조각이 아니라 미국은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한다는 결의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 부쉬 대통령은 미국은 또 다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거짓 평화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문제의 근원을 중점적으로 다룰 때이며, 그 문제의 근원은 민주주의의 진전을 가로막으려는 테러단체들이라고 부쉬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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