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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7-24-06] 중동 분쟁으로 레바논에 인도주의 재난 위기


워싱턴 포스트

레바논의 민간인 사망자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제목으로 무차별 공격으로 희생된 사람들과 그 가족들의 비통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남부 타이레의 여러 병원은 하루가 끝나면서 슬픔이 시작됐다며 23일 이스라엘의 로케트 포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들과 부상자 가족들이 찾아와 애타하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관련 기사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공방전 격화로 이 지역에 인도적 위기가 초래되고 있다는 소식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부쉬 대통령에게 사태에 개입해 폭력을 중지시키라고 요구했다는 소식도 아울러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1면에서 파키스탄이 핵계획을 확대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지면상으로는 레바논 기사보다 더 상단에 올려놓은 기사인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계획대로라면 파키스탄은 일년에 40개 내지 50개의 핵 폭탄을 제조할수 있는 플로투니움을 생산할수 있게 된다고 분석가들이 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쿠샤브 핵 단지를 찍은 인공위성 사진에서는 중수 원자로의 일부가 이미 완성된 것이 보이는데 이 시설에서는 지금보다 20배가 넘는 플루토니움이 생산될 것으로 워싱턴의 핵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포스트는 또 1면에서 부쉬 대통령이 소속된 공화당이 닥아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라면서 문제는 얼마나 크게 패하느냐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지난 100년동안 8년 연임 대통령이 6년째에 실시하는 중간선거에서는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집권당이 하원에서 패배했다면서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칠 여러가지 요소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1면에는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가 23일 브리티쉬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울먹이는 사진을 싣고 있습니다. 우즈가 우승하면서 울었다는 이야기는 별로 들어본적이 없는데요, 우즈는 지난 5월 3일 아버지 어얼 우즈 씨를 잃었습니다. 아버지 사망이후 첫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어서 그의 마음속은 자신에게 골프의 기술과 마음가짐을 가르쳐준 아버지로 가득차 있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평소 그의 아버지는 골프를 할때는 감정을 나타내거나 그것이 게임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지만 이번만은 슬픔을 억제할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타이거 우즈의 이번 우승 소식은 미국 거의 모든 주요 신문의 스포츠 난 머릿기사로 실려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23일 이스라엘 공격으로 피해를 당한 민간인들의 소식을 1면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또 대피를 해야할지 그대로 머물러 있어야 할지 결정을 못하고 있는 레바논인들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키프러스의 한 농구장에 수용된 피신해 있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지대에 다국적 군을 배치하자는 외교적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안은 미국 행정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이 기사는 그러나, 미국은 다국적군에 미군을 참여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에 대해 이스라엘의 국방장관은 나토 주도의 군 병력을, 또 이스라엘 총리는 전투경험이 있는 유럽 연합 일부 국가의 군 병력이 포함된 다국적군이 적합하다고 말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1면에서 이라크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저항세력의 공격이 심한 이라크 서부 지역에서 미군은 현지인들을 경찰로 채용해 치안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절반의 성공밖에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또 미국 정부는 자연 재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지원계획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각종 사기를 막고 대피작업을 보다 원활하게 하자는 목적이라면서, 현금으로 지불하는 지원액은 500달라를 넘지 않도록 했다는 소식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국제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과거 그의 비서였던 여인을 사실상의 부인으로 삼고 있다고 연합통신과 AP통신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세번째 부인이 암으로 사망한 2004년 이후 김 옥이라는 여인과 동거하고 있는데, 금년 42세의 이 여인은 김 위원장의 군 부대 시찰이라든가 외국인 영접행사등에 공공연하게 등장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라이스 국무장관, 중동임무 시작하다라는 제목으로 미국은 시리아에게 헤즈볼라에 대한 압력을 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라이스 장관이 자신의 중동방문의 최우선 과제는 민간인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는 또 라이스 장관은 전투의 중지가 시급한 것이라고 말했으나 어떠한 정전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영구히 중지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도 레바논 공격으로 인도적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1면에서 그림이 있는 스팸메일, 즉 무작위로 침투하는 광고성 전자우편이 갈수록 늘어나, 소비자들과 관공서나 기업체의 보안 담당관들을 골탕먹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이미지 스팸이 지난 1년 동안 21.4%나 늘어났다면서, 이는 추적이 어려운데다, 그림이나 그래픽이 있는 이 메일은 소비자들이 열어볼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기 때문에 더욱 극성을 부린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미국의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30년만에 가장 심한 봉급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경제분석가들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대학 졸업자 봉급은 2000년에서 2004년 사이 5.2%가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경제성장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보게된다는 이들 이른바 화이트 칼라 전문인들이 이처럼 봉급이 내려간다는 것은 부쉬 대통령이 경제정책을 잘 하지 못하고 있는 증거라고 이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고용주들은 정규직보다는 임시직, 시간제, 프리랜서 등을 갈수록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미국 대학졸업자의 일년 평균 보수는 5만 천여달라, 고등학교 졸업자는 약 2만 8천달라, 고등학교 미만의 교육을 받은 사람은 약 만 8천 7백 달라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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