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이라크 국민들은 헝가리의 자유화 사례 본받아야" -미 부쉬대통령


최근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를 방문했을 때, 지난 1956년 소련의 공산주의 폭정에 맞서 과감히 봉기했던 헝가리 국민의 용기는 독재에서 민주주의로 이행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89년에 헝가리의 신세대들은 자유를 요구하기 위해 또 다시 거리로 쏟아져 나왔으며, 또한 다른 나라 사람들이 그들의 자유를 확보하도록 결단성있게 도왔다고 부쉬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헝가리 인들은 폭정을 피해 탈출한 사람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고, 서방에 국경을 개방함으로써 [철의 장막]을 끌어내리는데 일조했으며, 중부 유럽과 동부 유럽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유의 희망을 안겨주었다고 부쉬 대통령은 지적했습니다. 헝가리 인들은 앞서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있었기 때문에 유럽에서 공산주의 체제에서 벗어나 민주화된 첫번째 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부쉬 대통령은 치하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지금도 헝가리가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헝가리 인들은 독립을 되찾고, 자유선거를 실시했으며, 자유경제를 이루었다”며, “현재 헝가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유럽연합의 주요 회원국이며, 또한 헝가리 군은 코소보에서 평화를 유지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학교를 재건하고 경찰을 훈련시키며, 이라크에서 치안 유지와 연합군에게 식량과 의료품의 수송을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인들과 헝가리 인들과 다른 연합국 국민들은 이라크 국민과 함께 이룩한 성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며 “자신은 이라크의 누리 알-말리키 새 총리와 만났을 때, 그가 강력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자유에 대한 그의 방침과 반드시 성취하고야 말겠다는 그의 결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새 이라크 정부의 성공은 모든 국가들의 안보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라크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부쉬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라크 정부가 자유 제도를 확립하고 목표를 달성하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세계에서 자유의 횃불로 미국과 헝가리와 나란히 제자리를 잡도록 이라크를 도울 것이라고 부쉬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