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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연료 주입 완료 여부 확인 안돼 (영문 + 오디오 첨부)


북한이 며칠 안에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가는 가운데 그 시험발사가 임박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북한 정부로 부터 아무런 공식 성명이 나오지 않고 있어, 널리 예상되는 미사일 발사가 단순한 시험용인지 아니면 공격 행위인지 여부를 알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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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회의원들은 북한이 미사일발사를 준비중이라는 여러 조짐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실제로 미사일을 발사할것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는 정보당국의 설명을 청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국회의원들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체에 대한 연료주입을 완료했음이 확실치 않고 이는 곧 발사가 단행되려면 앞으로도 며칠이 더 걸릴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더구나 한국의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북한상공을 덮고 있는 구름낀 기상조건때문에 발사가 지연될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노무현대통령 행정부는 집권 우리당 고위 당직자들에게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우리당 우상호대변인은 현 정부와 당직자들은 현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과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사일 발사는 그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우상호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을 비롯해 국제사회 여러나라들이 북한에게 미사일발사는 절대로 북한을 이롭게 하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에게 그대신 북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렉산더 버쉬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미사일시험 발사는 북한의 고립만을 더욱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핵현안에 관해 미국은 협상을 통한 해결방안을 이룩하기 원하고 있고 6자회담과정을 통해 북한과 보다 정상적인 관계를 수립하기 원한다고 버쉬바우대사는 말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시험발사를 강행하지 말고 이미 수개월간 방치해온 절호의 기회를 포착하게 되길 미국은 희망한다고 버쉬바우대사는 강조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문호가 여전히 개방되어 있다고 버쉬바우대사는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지난 1998년 8월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해 당시 대포동 미사일이 일본 동쪽 태평양상에 떨어졌습니다. 그후 북한은 몇차례 단거리 미사일들은 시험발사했지만,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는 일시 유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포동 신형을 이번에 시험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국방부의 브라이언 위트만 대변인은 정보문제를 거론할수는 없다면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로 있다는 보도내용을 확인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북한 정부로부터 어떠한 사전 통고도 나오지 않는 가운데 미사일이 발사된다면 그것이 단순한 시험용이라고 추측할 근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트만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발사가 단순한 시험용인지 아니면 그 이면에 어떤 의도가 있는것인지 알길이 없다고 지적하고 기자들에게 만약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미국은 자체 신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사용할수도 있다는 점을 내비추었습니다.

미국은 제한된 미사일 방어체제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위트만 대변인은 더 이상 세부적인 경보위상이나 능력은 거론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제는 지상의 레이더망등 여러체계와 또 인공위성들을 이용해 미사일발사를 탐지하고 그 미사일들을 격추하기 위한 수단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방어체제는 몇차례 시험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으며 아직 본격 가동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대변인과 또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또다시 북한의 어떠한 미사일발사도 도발적인 행동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장관은 동맹국들과 가능한 대응조치들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다시 자체 고립을 더욱 심화시키고 타협과 평화로의 노정에 나서지 않을 결의로 있음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라이스장관은 말했습니다.

라이스국무장관은 미사일발사는 북한이 스스로 선언했던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 조치에 위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유예조치는 북한이 지난해 9월 핵계획을 둘러싼 분규에 대한 외교적 해결방안을 추구하기 위해 서명한 합의의 일부였다고 라이스장관은 지적했습니다.

(영문)

Although concerns remain high that North Korea might soon fire a long-range missile, there are some doubts that a launch is imminent. The U.S. ambassador to South Korea warns that a missile launch would only further isolate the communist state.

South Korean lawmakers say they were told at an intelligence briefing that despite signs Pyongyang is preparing to launch a missile, it is not clear if it will do so.

The politicians say it is not certain North Korea has finished fueling the missile, meaning it could be some days before a launch. In addition, other South Korean experts said cloudy weather over the North recently could delay a launch.

The administration of South Korean President Roh Moo-hyun briefed senior members of his Uri Party on the potential for a North Korean missile launch. Uri spokesman Woo Sang-ho says the administration and party members are of one mind on the prospective launch. He says everyone agrees the situation is very serious, and that North Korea should not launch a missile. A launch, he says, will do no good for anyone.

The United States, Japan, South Korea and other countries have warned North Korea that a launch would not be in its interests. They say Pyongyang should instead return to six-nation talks on ending its nuclear-weapons programs.

U.S. Ambassador to South Korea Alexander Vershbow says a missile test would increase the North's isolation.

"We want to achieve a negotiated solution to the nuclear issue, and we want to establish a more normal relationship with North Korea through the six-party process," he said. "We hope that they do not carry out the test and that they seize the opportunity they have been failing to seize for many months now."

Vershbow says "the door is still open" for dialogue. He also said repeated earlier U.S. statements that a missile launch would require a U.S. response of some kind.

"This missile has a military capability, and we view it therefore as a serious matter," he said.

Vershbow met with former South Korean president Kim Dae-jung, whose 2000 summit meeting with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Il brought a thaw in North-South relations. Though Kim Dae-jung is scheduled to make a return visit to North Korea next week, Vershbow says the status of that visit is not clear in light of the possible missile test.

Kim Dae-jung has called for North Korea to return to talks with China, Japan, Russia,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aimed at implementing a nuclear disarmament pledge it made last September. He also urges the United States to end sanctions against the North and offer Pyongyang security guarantees.

North Korea last tested a long-range missile in 1998, when a Taepodong missile landed in the Pacific Ocean east of Japan. It then placed a moratorium on long-range missile launches, though it has tested shorter-range weapons. Many experts think Pyongyang is preparing to test another version of the Taepodong.

Pyongyang's official media is criticizing the United States for its development of a missile-defense system. North Korea said that system would lead to a war in space, and accused the U.S. of wanting to attain world supremacy. Pyongyang has often said it needs heavy armament, including nuclear weapons, to protect itself from a possible invasion by the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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