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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인신매매보고서, 이란 최악등급 받아" -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


미국 국무부의 최신 인신매매 보고서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현대판 노예제도’라고 표현한 인신매매 퇴치 노력 정도에 따라 국가들의 등급을 매겼습니다.

미국은 해마다 주로 부녀자와 어린이들인 최고 80만명이 비참하고 고통을 안겨주는 신분 격하를 강요당하는 인신매매의 희생자가 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라이스 장관은 밝혔습니다.

이란은 최악의 등급을 받은 10여개 국가중의 하나입니다. 또 다른 국가들은 북한과 시리아, 버마, 벨리즈, 쿠바, 라오스, 수단, 사우디 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베네수엘라, 짐바브웨 등이 있습니다.

이란은 성착취와 비자발적인 강제노역을 목적으로 부녀자들을 인신매매하는 공급원과 경유지와 종착지가 되고 있다고 국무부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이란 국내에서도 부녀자와 어린이들이 같은 목적으로 인신매매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 인신매매 감시및 퇴치담당 존 밀러 대사는 이란 정부가 부분적으로는 인신매매 희생자들을 돕는 대신에 오히려 희생자들을 처벌하는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장 낮은 등급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상당수의 인신매매 희생자들을 수감하거나 처형하고 있다는 많은 보고서들을 접수했다면서 법의 기준의 하나는 희생자들을 보호하는 것이며, 특히 법은 매춘행위를 했든 다른 어떤 행위를 했든 간에 일단 인신매매된 후에 저지른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받아서는 안된다고 규정한다고 밀러 대사는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보고서는 순결과 조화되지 않는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후에 교수형에 처해진 열여섯살 난 한 이란 소녀의 경우를 인용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어린이를 인신매매한 혐의로 체포된 이란 보안군과 회교혁명 수비대원들에 대해 이란 정부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이란 정부가 인신매매자들을 응징하고 그들의 행위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한 이란에 대해 인신매매 희생자들에 대한 처벌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개선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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