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4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알란 가르시아 전 대통령이 경쟁자인 군 장교 출신의 올란타 후말라 페루 민족주의 단결당 후보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개표가 75퍼센트 완료된 가운데, 가르시아 전 대통령은 55퍼센트의 득표율을 기록 했습니다. 미주 인민동맹당의 가르시아 전 대통령은 공식 개표 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인 지난 4일, 수도 리마에 있는 선거 운동 본부 밖에서 지지자들에게 승리 연설을 했습니다.
가르시아 전 대통령은 페루 국민들은 후말라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했던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야심을 좌절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후말라 후보는 아직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고, 후말라 후보 선거운동 본부에서는 후말라 후보가 공식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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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er Peruvian President Alan Garcia has won his country's presidential runoff election over his nationalist rival, former army officer Ollanta Humala.
With more than three-quarters of the ballots counted, Mr. Garcia leads with 55 percent of the vote.
Before the first official results were announced, Mr. Garcia made a triumphant address Sunday to his supporters outside his campaign headquarters in Lima.
He said Peruvians had defeated the ambitions of Venezuelan President Hugo Chavez, who strongly endorsed Mr. Humala.
Mr. Garcia accused the Venezuelan leader of trying to spread what he called a "militaristic and retrograde" style of government throughout Latin America, and said Peruvians wanted no part of it.
Mr. Humala has not conceded defeat, and his campaign team says he will wait for the official results of the v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