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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통령, 대대적인 경찰 병력 개편 조치 발표 (영문 첨부)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지난주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혈 폭력 사태에 이어 대대적인 경찰 병력 개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부패와 무능하다는 비판으로 심각하게 손상된 정부 기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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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프 스타니자이 아프가니스탄 정부 대변인은 획기적인 경찰 정화 방침을 확인하고 그러나 이번 조치가 지난 주 카불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로 인해 취해진 것이라는 추측들은 일축했습니다.

스타니자이 대변인은, 이번 임명에 관한 한 지난 29일의 사건과 관련이 없다면서 이번 조치는 전문적인 경찰과 전문적인 지도부를 가짐으로써 더 나은 국가 안보를 확립하기 위한 경찰 내부 작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타니자이 대변인은 이번 개편 작업은 360여명의 장군들이 포함된 경찰 고위 사령부를 간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지난 29일의 반미 유혈 폭동에 늦장 대처했다는 비난을 받아온 경찰국장 자밀 줌비쉬 장군을 포함해 고위 간부 86명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당시 폭동은 미군 차량이 대형 교통사고에 연관되면서 촉발됐습니다. 경찰은 시위자들이 반미 반 카르자이 구호를 외치면서 시가 행진을 하는 가운데 최소한 십여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시위자들은 아프간 경찰에 대해서도 분노를 표출하면서 경찰 차량을 방화하고, 경찰관들의 부패와 무능력을 비난했습니다.

카불에 있는 아프간 연구 평가 기관의 책임자 폴 피시스테인 씨는 이번 경찰 개혁 추진작업이 이미 누적된 국민들의 불만을 해소시켜주기에는 충분치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피시스테인 씨는 정부의 이번 발표는 국민들의 환영을 물론 받을 것이고 훌륭한 조치라고 전제하고 그렇지만 국민들은 누가 지명될 지, 그들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에 깊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국립 경찰은 지난 2천 1년 미군이 탈레반 정권을 축출한 직후 개혁됐습니다. 이후 약 3만명의 경찰관이 훈련을 받았으며 전국 각치에 배치됐습니다. 비판가들은 그러나 대다수가 여전히 훈련을 받고 있다는 있다는 점과 열악한 장비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많은 경찰관들이 글을 읽지 못하며 대부분이 한달에 100달러 미만을 벌고 있습니다. 이번 지도부 개편외에 일반 경찰들의 봉급 인상을 위한 계획들이 진행중이라고 스타니자이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영문)

Afghan President Hamid Karzai has announced a major shake up in the national police force following last week's deadly riots in the capital. VOA's South Asia Correspondent Benjamin Sand in Islamabad reports, the move is widely seen as a public bid to restore credibility to a government institution badly damaged by charges of corruption and incompe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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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ghan government spokesman, Yousef Stanizai, confirmed the dramatic purge of the national police, but dismissed suggestions that the move is a response to last week's violence in Kabul.

"As far as these new appointments are concerned they are not linked with Monday's incident. This is a process within the police just to have a professional police, a professional leadership so that we could have better security for the country."

Stanizai said late Saturday the shake-up is aimed at streamlining the police force's senior command - which included more than 360 generals. President Karzai is replacing 86 senior officials - including Kabul's high profile police chief, General Jamil Jumbish, who was widely criticized for his force's slow response to Monday's anti-American riots.

The riots were sparked when a U.S. military vehicle was involved in a deadly traffic accident. Police say at least a dozen people were killed and more than 100 injured as protesters swept through the city chanting anti-American and anti-Karzai slogans.

But protesters also expressed anger at Afghanistan's police force - burning their vehicles and accusing officers of corruption and incompetence. The Kabul-based director of the Afghan Research and Evaluation Unit, Paul Fishstein, says the latest push to reform the police may not be enough to win over an already dissatisfied public.

"I think the statement will definitely be welcomed by the population. Yes, movement is good, but I also think the population will be very interested in who the appointments are and what their roles will be."

The Afghan National Police was reformed shortly after the U.S. military ousted the Taleban regime in 2001 for harboring terrorists. Since then, about 30-thousand police officers have been trained and taken up posts around the country. But critics say the majority remains under-trained and ill equipped.

Many police officers are illiterate and most earn less than 100 dollars a month. In addition to this week's leadership shake-up, government spokesman Yousef Stanizai says plans are underway to increase wages for the rank and file offic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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