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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자수 여전히 증가, 확산속도는 둔화" - 유엔 보고서 (영문첨부)


유엔은, 전세계적으로 ‘후천성 면역결핍증-에이즈’ 감염자수가 증가하고있으나, 이전에 비해 확산속도는 떨어지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에이즈 기구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80만명이 에이즈로 인해 숨졌고, 새로 4백만명 이상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에이즈 실태에 관한 유엔 보고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이즈 환자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25년전의 일이었습니다. 유엔은, 그 후 6천5백만명이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즉 HIV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2천5백만명 이상이 에이즈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에이즈가 만연한 곳은 여전히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지대입니다. 유엔산하 에이즈 전담기구인 유엔 에이즈 계획 - UNAIDS의 전염병 영향 감시관인 의 피터 기스 씨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 가운데 2천4백50만명, 즉 그곳 주민의 3분의 2가 HIV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스 씨는, 아프리카 최남단 지역에서는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율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스와질랜드, 모잠비크 등에서는, 최근의 조사를 이전의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여전히 높은 감염율을 보이고 있다고, 기스 씨는 말했습니다.

유엔 에이즈 보고서는 또, 에이즈가 동부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여전히 확산되고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에이즈 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러시아이며, 우크라이나가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유엔 보고서는, 주사기를 이용해 마약을 투여하는 비위생적인 행위가 에이즈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HIV 보균자 수는 8백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분의 2가 인도인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른 나라에서도 HIV 감염자 수가 늘어나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기스 씨는, 한편으로 좋은 소식도 있다고 말합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케냐와 짐바브웨, 부르키나 파소의 도회지역과 아이티에서 HIV 감염율이 떨어졌습니다. 또한, 타밀 나두와 같은 인도내 4개주에서도 HIV 감염율이 낮아지고있습니다. 기스 씨는, 캄보디아와 태국, 우간다에서도 HIV 감염율이 떨어지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이 감염율이 떨어지는 것은, 콘돔 이용자가 늘고, 처음 성 관계를 갖는 연령이 높아지고 있으며, 또한, 성 관계를 맺는 상대자의 수가 줄어드는 등 행동양식이 바람직한 쪽으로 바뀌고있기 때문이라고, 기스 씨는 말했습니다. 지난 몇년동안, 예방과 치료계획에서도 진전이 이뤄졌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원조금의 증가에 힘입어, 저소득 국가와 중간소득 국가에서 백30만명이 항 레트로 바이러스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지난 5년동안, HIV 검사를 이용하는 사람과 상담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 네 배로 늘어났습니다.

The United Nations says the global epidemic of HIV/AIDS is increasing at a slower rate than in previous years. A U.N. report says AIDS claimed the lives of 2.8 million people and more than four million others were newly infected with the virus last year.

It has been 25 years since the first case of HIV/AIDS was recognized. Since then, the United Nations says 65 million people have been infected with HIV, the virus that causes AIDS, and more than 25 million people have died from the disease.

The U.N. report says sub-Saharan Africa remains the most seriously affected region in the world. The manager of Epidemic and Impact Monitoring at UNAIDS, Peter Ghys, says 24.5 million people, or two-thirds of all people living with HIV are in sub-Saharan Africa.

"Also, in the southernmost part of Africa, there is no decrease in prevalence. In fact, there are several countries that are still documenting high prevalence in their most recent round of surveillance compared to earlier rounds," he said. "These countries include South Africa, Swaziland and Mozambique."

The report finds the epidemic is continuing to expand in Eastern Europe and Central Asia. It says Russia has the largest AIDS epidemic in Europe, followed by Ukraine. It says unsafe drug injecting practices are mainly fueling the epidemic.

Latest estimates show more than eight million people are living with HIV in Asia, more than two-thirds of them in India. But, the report says HIV prevalence is increasing in other countries, including China, Indonesia and Vietnam.

But Ghys says there also is some good news. The report finds HIV infections have dropped in Kenya, Zimbabwe, and in urban parts of Burkina Faso and Haiti. There also are declining trends in four Indian States, including Tamil Nadu. He says declines in HIV prevalence also are continuing in Cambodia, Thailand and Uganda.

"These declines and prevalence have been associated with favorable changes in behavior," he added. "And, these include reduction in partners, increasing condom use and also delayed sexual debut."

The report says progress has been made during the past few years in prevention and treatment programs. Largely as a result of increased funding, it says, 1.3 million people in low and middle income countries have access to anti-retroviral therapy and the number of people using HIV testing and counseling services has quadrupled in the past five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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