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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제 뉴스] "파리 OECD 각료급 회담, 진전 이루지기기 어려울 것" - WTO 사무총장


세계무역기구 WTO의 파스칼 라미 사무총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 개발기구 OECD 연례 회의에서, 파리에서 열릴 WTO 각료급 회담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도하 라운드 무역 자유화 회담에 관한 진전이 이루지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라미 총장은 WTO 각료들이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장애물들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WTO 각료들이 농업 보조금 문제를 비롯한 다수의 쟁점들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도하 라운드 협상은 올해 결렬될 위기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라미 총장은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이렇게 풀이했습니다.

라미 총장은 협상 타결이 어려운 이유는 목표가 너무 원대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협상은 힘들지만 잘 진행된다면 과거에 더 심대하고 공정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라미 총장은 브라질과 미국, 인도를 비롯한 다수의 나라들에게 회담 결렬을 막기 위한 양보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OECD회의에서 칠레의 잉그리드 안토니예비치 경제장관은 개발도상국가들은 회담의 성공을 위해 희생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예비치 장관은 개발도상국가들이 아무 댓가없는 무역자유화 협상을 예상할 수 없다면서, 개발도상국가들은 무역 관행을 크게 바꿀 것이며, 그렇게 하는데는 일부 정치 경제적 댓가가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OECD의 수석 경제학자는 선진국의 경제 전망에 관해 엇갈리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미국 경제는 올해 3.6퍼센트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과열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 반면,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럽 연합 12개 나라들은 경기 회복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OECD는 고유가와 세금인상, 유로화 가치 상승 가능성 등이 유헙의 경제 성장에 위협을 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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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 시장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여러 유럽 주요 주식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로넥스트에 인수 합병을 제의했습니다. 두 회사의 합병이 성사되면 상장 회사의 규모가 27조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증권 거래소가 출범하게 될 뿐 아니라, 사상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의 주식이 함께 거래되는 시장이 생기게 됩니다.

유로넥스트는 파리와 브뤼셀,암스테르담, 리스본에서 주식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유럽 제2의 증권 거래소입니다. 그리고 뉴욕 증권거래소는 세계 최대의 증권 거래소입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존 테인 최고경영자는 올해 3월 뉴욕 증권거래소 주식을 공개하면서,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 관계자들은 100억 달러를 들여 유로 넥스트를 인수하면 효율성이 제고돼 거래 경비와 운영 자금이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른 좋은 이유들도 있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 지의 리즈 모여 씨는 덧붙였습니다. 테이프#2 모여 씨는 존 테인 뉴욕 증권거래소 최고 경영자는 지난 2003년 취임 이래 시장을 확대하고 복합 상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면서, 이번 합병은 유럽 주식과 유럽의 옵션, 그리고 상장지수펀드, 각종 파생 상품들을 거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유로넥스트 인수에서 일단 고배를 마신 독일 프랑프푸르트 소재 도이체베르제가 새로운 인수 제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로넥스트 주주들은 뉴욕 증권거래소와의 인수 합병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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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세안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2010년까지 점진적으로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 가운데 태국만 쌀을 둘러싼 이견 때문에 이 협정에 참여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아세안은 한국의 5번째로 큰 수출시장입니다.

한편, 한국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은 미국 투자회사인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의 주식 64퍼센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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