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쉬 미국 대통령이 중앙정보국, CIA 신임 국장으로 지명한 마이클 헤이든 공군 대장은 18일, 부쉬 행정부의 국내 첩보계획은 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이든 대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의 인준청문회에서 그가 국가안보국장으로 재임할 때 도청계획 입안을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여러 정부 변호사들을 통해 이 계획의 합법성에 관해 문제가 없다는 보증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국가안보국의 도청프로그램은 테러리즘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개입되어 미국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국내통화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헤이든 지명자는 또한 이라크에 관한 이라크 전쟁 전의 허위 정보에 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영문)
President Bush's nominee to head the U.S. Central Intelligence Agency says the administration's domestic surveillance program is legal.
During his confirmation hearing with the Senate Intelligence Committee today (Thursday), Air Force General Michael Hayden said he helped plan the eavesdropping program when he headed the National Security Agency.
He said he was also assured by various government lawyers about the legality of the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