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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러시아 포함한 동유럽에 민주주의 성장위해 도울 결의 있어”- 딕체 미국 부통령


미국의 딕 체이니 부통령은 최근 동유럽과 유라시아 순방중에 민주주의가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또한 그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체이니 부통령은 어떤 국가가 가질 수 있는 최선의 이웃은 의심과 공포 대신에 안정되고 평화로우며, 교역과 협력관계에 문호를 개방하는 민주주의라고 밝히고, 이것이 바로 미국이 러시아를 포함해 이 지역에서 민주주의가 성장하도록 도울 결의로 있는 바로 그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에서 미래의 개혁은 여전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종교계와 언론계로부터 특정견해를 옹호하는 단체와 정당에 이르는 많은 시민사회 분야에서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국민의 권리를 제한해 왔습니다.

최근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내외 비정부기구들의 활동을 제한하는 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또한 이웃 민주주의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천연가스를 정치적 무기로 사용했습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천연가스 도입을 주로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으며,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같은 행동들은 거꾸로 러시아의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지도 모른다고 체이니 부통령은 말했습니다.

“석유와 가스가 공급 조정이나 수송을 독점하기 위한 방법으로 협박과 공갈 수단이 될 때, 정당한 이익에 이바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웃나라의 영토보전을 손상시키거나 민주화운동에 간섭하는 행동을 그 누구도 정당화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러시아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체이니 부통령은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민주주의 개혁으로 복귀할 경우, 그 국민을 위해 더많은 성공을 가져오고, 우방으로부터 더 많은 존경을 받게 될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러시아의 민주화는 냉전 종식에 기여했으며, 러시아 국민은 20세기의 불행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영웅적인 전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러시아 국민이 국내적으로는 자유를 지지하고, 대외적으로는 선린 우호관계를 구축하는 정부 밑에서 평화롭게 살아야 할 때라고 체이니 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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