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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문제 UN안보리 개입시 대결 촉발될 것' - 이란 (영문 - 관련기사 참조)


이란은, 우라늄 농축계획을 중단하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어떠한 요구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유엔이 이같은 요구를 해온다면, 대결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이란 국회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하도록 정부에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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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핵 계획을 동결시키도록 요구하는 내용의 구속력있는 결의안을 통과시킬 경우, 이를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외무부의 하미드 레자 아세피 대변인은, 유엔 안보리가 이란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한다면, 이란이 유엔산하 핵 감시기구인 국제 원자력 기구- IAEA에 협력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세피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안보리가 수반되고, 부적절한 결정이 내려진다면, 일의 방향을 협력에서 대결 국면으로 바꾸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강경파가 주도하고 있는 이란 국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란에 대해 구속력있는 결의안을 통과시킬 경우, 이란정부로 하여금 핵확산 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과반수이상의 찬성으로 채택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미국의 지지아래, 이란에 대해,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 작업을 종식시키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의 초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습니다. 만약에 이 안이 통과되고 이란이 이에 순응하지않으면, 두번째 결의가 필요하긴하겠지만,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다섯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은, 이란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하는데 반대하고있으며, 좀 더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외무장관들과 독일 외무장관은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기위해, 이번주 뉴욕에서 회담할 예정입니다.

이란의 하미드 레자 아세피 대변인은 테헤란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은 구속력있는 결의를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세피 대변인은,이란은 자국의 권리에 대한 문제에 타협하지않을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나중에 감당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려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라늄 농축계획을 동결시키거나 잠시 중단하는 일은 이란의 계획에 포함돼 있지않으며,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아세피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이란은 이제 핵 발전소에 필요한 수준의 우라늄을 농축해내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단지 평화적 용도의 핵 에너지를 생산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으나,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이란이 핵 무기를 제조하기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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