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방질병통제센터가 공개한 새로운 연구 결과는 만성피로증후군이 생물학적 특성에 기인한 질병이라는 보다 확실한 증거를 더 해주고 있습니다. 미국 보건 관계관들은 만성피로증후군을 겪는 환자들이 신체적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기능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구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러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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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은 1980년대에 처음으로 규명됐지만 그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은 여러 날째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기력이 빠지면서 허약함과 두통, 그리고 관절 쑤심과 기억력 감퇴등을 동반한 유행성 감기와 같은 증세를 느낍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가만히 누워 휴식을 취해도 낫지 않습니다. 남성들보다는 2.4배나 더 많은 여성들이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만성피로증후군의 증세가 세포증가나 바이러스 또는 면역체계 약화 등과 같은 그 무엇일 수도 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다른 전문가들은 이는 단순히 상상에 불과하다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질병통제센터는 만성피로증후군, 약칭 CFS가 실제적인 질병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연방질병통제센터에서 만성피로증후군을 연구하고 있는 굴지의 과학자 가운데 한사람인 윌리엄 리브스 박사는 전형적인 만성증후군 현상 가운데 하나는 심한 히스테리 증세로 의사를 찾고 있는 상류층의 전문 직업을 가진 백인 여성 부류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만성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나 에이즈 환자 또는 암치료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리브스 박사는 지적합니다.
그 증거로 리브스 박사는 캔사스 주 위치타에서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방 정부의 광범위한 연구 결과를 지적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파마고제노믹스 4월호에 14쪽에 걸쳐 게재됐습니다.
자발적으로 이번 연구에 참여한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은 병원에 이틀동안 머물면서 신경체계와 혈액, 수면, 두뇌활동 그밖의 2만개의 유전자 활동 등에 관한 자세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이 5개의 서로 다른 특이한 유전자 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현상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이 질병이나 부상 그밖의 다른 불상사와 같은 신체적, 환경적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능력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리브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혁신적이라고 말합니다.
리브스 박사는 이번 발견이 만성피로증후군을 보다 효과적으로 판명할 수 있도록 돕고 두뇌 활동 치료법이나 약물 치료 또는 이들 모두를 병행하는 방법을 포함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방질병통제센터가 공개한 새로운 연구 결과는 지난 8개월 사이 만성피로증후군이 특정 유전자와 관련 있음을 시사하는 여러 연구 결과가운데 가장 최근에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만성피로증후군이 생물학적 특성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규명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는 미국인이100만명 정도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가족들이 일을 하지 못해 수입과 저축에 있어 일년에 평균 약 2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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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esearch adds more evidence that chronic fatigue syndrome is a real disease, with a biological basis. U.S. health officials have released several studies showing that people who suffer the malady have a genetic makeup that affects the body's ability to adapt to life's stresses.
Chronic fatigue syndrome was first identified in the 1980s, but the cause has been elusive. It feels like several days without sleep, a flu-like condition that drains energy and is often accompanied by weakness, headaches, sore joints and lymph nodes, and impaired memory. Bed rest offers no cure. Women are diagnosed with it two-to-four times as often as men.
Some experts thought the condition might be something else, like mononucleosis, a virus, or an immune system weakness. Others were skeptical, suggesting that it is only imagined. But the U.S. government's disease tracking agency,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offers assurance that chronic fatigue syndrome - CFS - is real.
One of the agency's leading scientists on the issue is Dr. William Reeves.
"One of the common stereotypes is that this is a bunch of hysterical, upper class professional white women who are seeing physicians and have a mass hysteria," explained Dr. Reeves. "People with CFS are as impaired, as a whole, as people with MS [multiple sclerosis], as people with AIDS, as people undergoing chemotherapy for cancer."
As evidence, Reeves points to a comprehensive government-funded study of 227 chronic fatigue syndrome patients in Wichita, Kansas, the results of which are published in 14 papers in the April issue of the journal Pharmacogenomics. The volunteers spent two days in a hospital ward undergoing detailed evaluations of their nervous systems, blood, sleep, cognitive function and the activity of 20,000 genes.
The outcome shows that chronic fatigue syndrome has five different subtypes. But the common feature is that sufferers have certain genes that interfere with their ability to handle physical and environmental stress, such as illness, injury and various other adverse events.
"The results are groundbreaking," he added. "Knowing that there is now a biological basis for CFS will help us identify ways to more effectively diagnose the illness and to come up with more effective treatments, including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medications, or a combination of both."
The new research is the latest of several studies published within the past eight months implicating certain genes in chronic fatigue syndrome. But the scientists say it will take time to identify the biological pathways involved.
In the United States, the government estimates that as many as one million people have the condition. It says the average family of a sufferer loses about $20,000 a year in earnings and savings due to missed 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