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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font color = 9c4500> [오늘의 화제] </strong></font> 100년전의 샌프란시스코 대 지진 - 지진과학 탄생의 계기 (영문기사 첨부)


1906샌프란시스코에 북미 지역 최대의 자연재해로 기록된 지진이 발생한 지 18일로 100년이 됩니다. 현대 지진과학 탄생의 계기가 비극적인 지진과 관련해 좀더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100년 전 4월18일 오전 5시, 캘리포니아 주 최대 도시인 샌프란시스코는 막 잠에서 깨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벽 5시12분에 땅이 흔들렸습니다. 역사학자이자 전 캘리포니아주 서지학자인 케빈 스타씨는 두 차례 큰 흔들림이 있었고 그 중 두번째 흔들림은 40초 동안 계속됐다고 말합니다.

스타씨는 사람들은 충격에 빠지거나 시끄럽게 굴지 않고 조용히 충격과 놀라움 속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의아해 했다고 말합니다. 이어 거리로 나와 서로를 바라보며 주위를 둘러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물었다고 스타씨는 말합니다.

당시 일어난 일은 진도 7.9의 지진이 도시를 격렬하게 흔든 것이었습니다. 이로써 가스관이 파손되고 6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상수도가 마비됐습니다.

스타씨는 지진은 엄청났지만 도시를 완전히 파괴하지는 않았다면서 피해를 가져온 것은 불폭풍과 이와 함께 일부러 건물을 폭파시키는 기술이었다고 말합니다. 스타씨는 많은 경우 폭파된 건물들이 불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합니다.

현재 이 지진의 생존자는 12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 당시 3살이던 허브 햄롤씨는 지금은 103살이지만 아직도 수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햄롤씨는 당시 어머니가 자신을 계단 아래로 데리고 가서는 이틀 밤을 부근 공원에서 잤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합니다.

1906년의 이 재난으로 미국에서는 지진과학이 생겨났습니다. 화재가 사흘 간 계속되는 속에서도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주 내 주요 과학자 20명을 소집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지표면이 왜 그토록 격렬히 갈라지는지에 대해 조사하라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4년 뒤 이들은 오늘날 지진에 대해 알려진 많은 연구의 기초가 된 `로슨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미국지질조사소의 지구물리학자인 로스 스타인씨는 말합니다.

스타인씨는 1906년의 지진 이전에 많은 과학자들은 지진은 땅이 흔들리는 것일 뿐 지각이 영구적으로 갈라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여겼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로슨 보고서는 지표면의 취약한 지대인 단층 주변의 급격한 움직임이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을 초래하는 것을 밝혀냈다고 말합니다. 이 움직임은 흔들림 뿐 아니라 영구적인 땅의 갈라짐도 초래한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재난의 인류학에 대해 쓴 저자인 수잔나 호프먼씨는 사람들은 지진이 늘 잠재적 위험이 되고 있는 캘리포니아 같은 곳에 살면서 이를 부인하는 상태에 있다고 말합니다.

호프먼씨는 캘리포니아에 살겠다는 주민들은 대부분 지진의 위험은 괜찮다고 마음 먹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지진이 일어나도 피해가 그다지 크지 않고 사람이 많이 죽지도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는 실제로 맞는 생각이며 사람이 죽게 만드는 것은 지진 이후 상황이라고 호프먼씨는 말합니다.

엘크 데무니크씨는 샌프란시스코만을 가로지르는 7개 지진 단층 중 가장 위험한 헤이워드 단층 바로 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데무니크씨의 집은 몇 주에 한 차례씩 흔들리지만 그는 별로 개의치 않거나 혹은 매일 그 위험성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데무니크씨는 자신은 안전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서 자신도 평생 지진의 가능성이 거의 없는 곳에서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매년 일어나고 있는 홍수나 토네이도, 태풍 피해를 입는 곳에 살게 될 수도 있는 법이라고 데무니크씨는 말합니다.

1906년의 샌프란시스코 지진과 화재 1백주년을 맞아 많은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샌프란시스코시는 18일 지진을 견뎌낸 역사적인 로타분수에 헌화하는 전통 행사를 하게 됩니다. 오전 5시12분에는 침묵의 시간을 가진 뒤 이어 도시 전역에 종이 올리며 도시의 국가인 `샌프란시스코'가 울려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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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8] marks the 100th anniversary of the 1906 San Francisco earthquake, one of North America's greatest natural disasters. As we hear from reporterJan Sluizer, it was a tragedy that also gave birth to
modern earthquake science.

A century ago, San Francisco was California's biggest city, and at five a.m. on Wednesday, April 18th, the city was starting to wake up. Then, at 5:12, the earth shifted. History professor and former California State
Librarian Kevin Starr says there were two jolts, the second one lasting forty seconds.

"You don't have panic. You don't have noise. You have a period of silent shock and awe. What had happened? And people came out on the street, looked to each other, looked around and said; 'What has happened? What has
happened?'"

What had happened was that an earthquake -- today estimated at magnitude 7.9 - violently shook the city. Gas lines broke, 60 fires broke out, and the water system failed.


"As devastating as the earthquake was, it did not completely destroy the city. What did the damage were those firestorms and, compounded by the firestorms, was the technique of deliberately dynamiting buildings. In many
instances the buildings that were dynamited actually fed the fire."

Today there are fewer than a dozen survivors of the disaster. One of them, Herb Hamrol, 103 years old and still working part-time at a local supermarket, was three years old when the earthquake hit.

"I remember my mother carrying me down the stairs and we slept in the park close by for two nights."

The 1906 disaster marked the birth of earthquake science in America. Even as the fires raged for three days, California's governor rounded up 20 of the state's leading scientists. They were challenged to investigate
how and why the earth's crust had ruptured with such terrifying violence. Ross Stein, a geophysicist with the 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 says that four years later they produced the Lawson Report, which laid the
foundation for much of what is known today about earthquakes.

"Before the 1906 earthquake most scientists thought that an earthquake involved shaking of the ground but not any permanent displacements of the ground. What the Lawson report did was to show us that sudden movement along a fault, a zone of weakness in the earth, produces the earthquake shaking. In addition to producing the shaking,
which is what we all feel, it produces permanent displacement of the land."

Author Susanna Hoffman, who has written on the anthropology of disasters, says that people are in a state of denial when they choose to live in a place like California, where earthquakes are always a potential danger.

"[OPT] We recognize that enough to perceive that there is a risk and then the judgment is made -- and this is then gamble -- do I want to deal with that risk? Is that a serious risk or not? [END OPT] Most Californians who've
decided to live here decided it's a calculatable risk, it's an okay risk. People think: 'Well, it's not going to do that
much damage, they don't kill that many people.' And actually that is quite true. What kills people is what happens
afterwards."

Elke DeMuynck lives directly on top of the Hayward fault, the most dangerous of the seven earthquake faults that criss-cross the San Francisco Bay Area because it is due to snap at any time. Although her house shakes
every couple of weeks, she says she doesn't give it a thought or think about the danger on a daily basis.

"Not that I have a false sense of security. But I'd rather live somewhere where the possibility of having an earthquake is, you know, maybe slim-to-none in my lifetime. But I could be living somewhere like where they're
having floods and tornadoes and hurricanes which is a given every year, and I don't know if I could deal with
that."

The San Francisco Earthquake and Fire of 1906 is being marked by dozens of commemorative events. On April 18th, the city will mark the anniversary with the traditional wreath-laying at historic Lotta's Fountain, a
landmark that survived the disaster. At 5:12 AM there will be a moment of silence, followed by a citywide bell ringing and the traditional singing of the city's anthem, "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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