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에 있는 인도 최대의 회교 사원에서 두 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13명이 부상했습니다. 뉴델리 언론들은 17세기에 세워진 이 회교 사원에서 몇 분의 간격을 두고 폭탄이 연쇄적으로 폭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폭탄 테러가 누구의 소행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폭탄의 강도가 높지 않아 사상자가 예상보다 적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폭탄이 터지자 사원안의 사람들을 소개하고 차단막을 친 채 폭탄 점담반이 추가 폭탄에 대한 수색을 펼쳤으나 두 시간뒤 회교도들의 금요 기도회 집전을 위해 사원을 다시 열었습니다.
(영문)
Two bomb blasts inside India's largest mosque (the Jama Masjid) in New Delhi have wounded at least 13 people.
Reports from the Indian capital say the explosions were just minutes apart at the 17th-century complex. Police also say they were "low intensity" explosives.
There has been no claim of responsibility.
Initially the mosque was evacuated and barricaded as police specialists searched for more bombs. But less than two hours later, police allowed the Muslim crowd to go in and hold their Friday prayers.